요기 우리 아가들! 엄마 뒤를 따르라. 배가 고프니 배를 채워야 열심히 놀 수 있겠지? 부디 배불리 먹고 오길 바란다. 우리 귀요미들 배불리 먹었으면 빨리 엄마를 따르라. 이쪽 풀숲에도 찾아보면 맛있는 미꾸라지가 많을 것이다. 많이 먹고 튼튼하고 힘센 아이로 자라거라.

난 니가 좋아 난 희고 깨끗한 네가 좋아. 새까맣고 지저분한 여자들은 남자를 밝혀서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기만하고 배신하지만 너처럼 백옥같이 깨끗한 피부에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여자는 한 남자만을 사랑하거든! 고고한 기품이 학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쟎아?

까치 난 까치라서 행복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늘 기쁜 소식만 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나무를 쪼아대도 귀엽고 사람들이 길조라고 떠받들어줘서 행복합니다. 저의 움직임과 모든 몸짓들도 아름다운 형용사로 표현되겠죠? 그래 너 피알를 심하게 하더니 쥐구멍이 그립구나?

제목 - 연모 (戀慕) 아티스트 - 혜미 ​이도 저도 못하면서 사랑했었다 앞이 캄캄 안 보이지만 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 듯 돌아가는 길을 지웠다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라 해도 이제 와 왔던 길을 바꿀 수 있나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내 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 (((간주중))) 이도 저도 못하면서 사랑했었다 앞이 캄캄 안 보이지만 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 듯 돌아가는 길을 지워다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라 해도 이제 와 가는 길을 멈출 수 있나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내 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눈물이 말하네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

제목 - 못견디게 아티스트 - 김용임 사랑한다 말했잖아요 죽도록 당신을 왜 내 맘 몰라주세요 내 모든 걸 주고픈 당신 이토록 보고파도 내 맘 몰라주는 당신은 무정한 사람 아~아 아~아 아~ 아~아 아 ~아아 시험에 들긴 싫어요 못견디게 그리워요 보고싶어요 내 생에 꿈이 된 당신 (((간주중))) 좋아한다 말했잖아요 죽도록 당신을 왜 내 맘 몰라주세요 내 모든 걸 가져간 당신 이토록 보고파도 내 맘 몰라주는 당신은 얄미운 사람 아~아 아~아 아~ 아~아 아 ~아아 이대로 두진 마세요 못견디게 그리워요 보고싶어요 내 생에 못 잊을 당신

제목 - 즐기며 살자 아티스트 - 하동진 즐기며 살자 웃으며 살자 가슴 펴고 살자 찡그린다고 돈이 생기냐 괴로워한다고 일이 풀리냐 힘이 들고 어려울 때는 웃음이 최고야 힘이 들고 괴로울 때는 친구가 최고야 지금 이 순간이 지나가면 다시는 오지 않으리 있어도 없어도 높아도 있어도 없어도 낮아도 하하하고 웃지 않으면 그대만 바보야 너만 손해야 (((간주중))) 재밌게 살자 느끼며 살자 어울리며 살자 찡그린다고 돈이 생기냐 괴로워한다고 일이 풀리냐 힘이 들고 어려울 때는 웃음이 최고야 힘이 들고 괴로울 때는 친구가 최고야 지금 이 순간이 지나가면 다시는 오지 않으리 있어도 없어도 높아도 있어도 없어도 낮아도 하하하고 웃지 않으면 그대만 바보야 너만 손해야 지금 이 순간이 지나가면 다시는 오지 않으리 있어도 없..

애가타 직박구리가 애타는 심정으로 님을 부른다. 불러도 불러도 애타도록 불러봐도 대답 없는 무심한 그대여! 징검다리 건너다 위를 날다가 날 잊으셨나? 자기야 어디있어? 자기야 어디있어? 자기야! 자기야! 자기야 빨리와. 자기야 빨리와. 자기야 빨리와. 자기야 빨리와. 자기야 빨리와. 자기야 빨리와. 자기야 빨리와. 자기야 빨리와. 자기야 빨리와. 자기야 빨리와. 자기야 빨리와. 자기야 빨리와. 자기야 빨리와. 자기야 빨리와. 자기야 자기야 자기야 빨리와. 자기야 빨리와. 자기 어디있어? 자기 어디있어? 빨리와 빨리와 빨리 와! 빨리 와! 빨리 와! 빨리. 빨리 와! 빨리 와! 빨리 와! 빨리! 빨리 와! 거기 서! 빨리 와! 빨리 와!

오리 축지법 역시 우리들은 멋진 오리야 야 우리 저리 가자 너 축지법 다시 한번 해봐. 너 진짜 잘 한다. 내게도 가르쳐주라. 그래 그럼 따라와. 먼놈 푸지 말고 잘 봐야 된다. 자! 간다. 파다다다~ 나도 따라 푸다다다~ 지나가는 그림자에 이거 누구야? 내가 찜한 여자여? 파다 대다~ 어라 아니네 젠장! 쪽팔리니까 몸에 물 좀 바르고 물속으로 잠수!

뱁새 (붉은머리오목눈이) 아지트 세 마리중 두 마리가 정답게 놀고 있군요. 둘은 정다운데 하나는 외로워서 자기도 몰래 달아올라 몸을 배배 꼽니다. 그때 어디선가 쏜살같이 나타난 구세주가 마음을 달래주곤 사라지네요. 사랑을 나누던 친구가 다른 데로 가자 옆에서 몸을 꼬고 있던 친구가 따라갑니다. 잠시 따라가 같이 있는가 싶더니 다시 돌아가네요. 아하! 자기를 달래준 친구의 냄새를 맡았나 봅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여친 옆으로 가고 둘의 남자친구들은 방해받지 않는 자기들 커플만의 공간을 만들려고 나뭇가지도 날라보고 나뭇잎도 날라보면서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사랑놀음 직박구리의 사랑놀이는 끝이 없다. 머리털까지 쪼삣세우고 상당히 적극적이다. 숲보다는 그림을 좋아하는 강남 사모님에 돈 많은 회장님과의 만남을 연출합니다. 얘들은 꼭 여기서만 내 눈에 띄네요. 둘만에 데이트 장소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