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행운의학)

무지개다리 올라가는 그날까지 행복의 문을 활짝 열어 꿈을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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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 12

가물치 점프

우이천에 사는 어류들 중에 가물치가 산다는 사실을 알고 하천을 산책 시 아무리 찾아보아도 보이지않더니 오늘은 오랫동안 보았다 옆에 서 같이 가물치를 지켜보던 아저씨의 가물치 점프 시 감탄사로 미루어볼 때 여러 번의 점프가 있었지만 노안이라 폰 카메라로 촬영 중 가물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여 좋은 장면을 놓친 것 같다. 가물치(Northern snake head) 농어목 가물치과의 토종 민물고기이다. 탁한 물밑이나 진흙, 물풀이 무성한 곳에 살며, 몸통이 길고 가는 편이다. 원통형에 가까우며, 비교적 큰 민물고기로서 90cm까지 자랄 수 있다. 머리는 뱀의 모양이고, 몸 전체가 검은빛을 띠고 있으며, 등쪽은 짙고 배쪽은 희거나 노란색을 띠고 있다. 지느러미에는 검은 갈색의 불규칙한 반점이 있다. 한국, 일..

갈 줄 알았지

갈 줄 알았지? 오랜만에 우이천에 모습을 드러낸 민물가마우지! 이제서야 우이천에 먹잇감 생겼나? 앞으로 우이천에 철새들이 다시 모이겠구나?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내가 너 거기서 뭐 하니? 하고 물어보니 나를 쳐다보고는 물 위를 사푼히 걸어서 날아오른다. 금방이라도 다른 데로 날아갈 듯 도움닫기로 하늘을 날아가더니 한 바퀴를 돌아 더 앞쪽으로 자리를 옮기더니 수영을 즐긴다.

나 잉어 아닌데 그래도 좋아?

나 잉어 아닌데 그래도 좋아? 우이천에 홀로 외로이 나타난 초어! 암컷 초어가 홀로 외로이 우이천 흙을 맛보고 있는데 나타난 수컷 잉어! 초어와 교감을 주고받더니 초어에 마음만 흔들어 놓고 말없이 초어의 곁을 떠납니다. 오늘 와 그 자리에 다시 가보니 초어가 충격을 받아서 우이천을 떠났는지 보이지 않네요. 풀을 먹는 물고기란 뜻에서 초어라 불린다. 최대 몸길이 150cm, 최대 몸무게 45kg이다. 겉모양은 잉어와 비슷하나, 수염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몸은 긴 직사각형이며, 몸빛깔은 등쪽이 회갈색, 옆쪽과 배쪽은 은백색이다. 비늘은 보통 크기로 비늘의 윤곽은 그물눈 모양이다. 수심 5m 이하의 호수나 연못에 서식한다. 산란기는 4∼7월 사이로, 주로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불어나는 초여름이다. 강의 중..

조항조 - 정녕(우이천 오감 꽃길 야행)

당신은 나에게 할 말이 없나요 아직도 나는 할 말이 많은데 당신의 눈에 한 방울 눈물이 이별의 진실인가요 사랑은 정녕 무엇인가요 가슴 하나 태우면 그만인가요 이별은 정녕 무엇인가요 또 다른 만남의 시작인가요 돌아서는 그대 마지막 눈물에 나는 바람 되어 웁니다. ((*.*)) 당신의 진실은 무엇인가요 나에겐 오직 당신뿐인데 우리가 나눈 사랑의 기쁨이 이별을 막을 수는 없었나요 사랑은 정녕 무엇인가요 가슴 하나 태우면 그만인가요 이별은 정녕 무엇인가요 또 다른 만남의 시작인가요 돌아서는 그대 낮 서럽게 나는 바람 되어 웁니다 돌아서는 그대 낮 서럽게 나는 바람 되어 웁니다

조항조 - 고맙소(우이천 꽃길 오감 야행)

이 나이 먹도록 세상을 잘 모르나 보다 진심을 다해도 나에게 상처를 주네 이 나이 먹도록 사람을 잘 모르나 보다 사람은 보여도 마음은 보이지 않아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술 취한 그날 밤 손등에 눈물을 떨굴 때 내 손을 감싸며 괜찮아 울어준 사람 세상이 등져도 나라서 함께 할거라고 등뒤에 번지던 눈물이 참 뜨거웠소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못난 나를 만나서 긴 세월 고생만 시킨 사람 이런 사람이라서 미안하고 아픈 사람 나 당신을 위해 살아가겠소 남겨진 세월도 함께 갑시다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