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健康 뉴~~~스" * 노화의 상징인 백발. 사람들이 유독 흰 머리카락에 집착하는 것은 흰머리가 주는 시각적인 충격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은 흰머리에 대해서 봅니다. 노인성 탈모증은 주로 남성에게서 발견되지만 흰머리는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들에게서 더 빨리 나타납니다. 또 흰머리가 많고 적은 건 개인차나 유전관계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흰머리의 원인은 아직 의학적으로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유전인자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부모의 머리가 빨리 흰 사람들은 그 자손에서도 일찍 흰머리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화 때문에 생기는 흰머리는 옆머리, 앞머리, 뒷머리 순으로 나타납니다. 흰머리는 40세 전후부터 나타나는데 나이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늘어갑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에 대한 연구는 그다지 많지 않은데요. 머리카락은 우리 신체의 일부이긴 하지만 죽은 조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머리카락이 망가지는 것은 미용의 문제이지 의학의 문제라고 보지는 않는 것입니다. <하수오(河首烏)>라는 전통 약재 가루를 물에 타 먹거나 환약으로 빚어 먹으면 흰머리가 검어진다는 민간 처방도 있지만 양방에서 흰 머리카락을 검은머리로 되돌리는 치료방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일설에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해주면 색소세포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지나친 흡연이나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흰머리를 덜 늘어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흰머리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어르신들이 몸소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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