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엿가위 품바타령 아티스트 - 지창수 얼~씨구나 들어 간다 절씨구 씨구 들어 간다 각설이 품바타령 들어 간다 작년에 왔던 지창수가 죽지도 않고 또 왔소 이왕이면 이래 봬도 정승판사 가자는데로 팔도나 강산을 나가시고 돈 한푼에 굿판을 열었소 각설이 놀아뿌네 지리고 지리고도 잘한다~ 하! 아하 품바가 모두 잘한다 네 선생이 누굴실까 딸보다 더 잘한다 김선 사별 이별이야 유식하게도 잘한다 지리구 지리구도 잘한다 품바라 모두 자랑이고 앉는 우리는 응꼬리 서부리는 돈꾸리 뛰는 구리는 개구리요 한발 나귀는 방귀요 두발 나귀는 따귀여 세발 나귀는 폭녀기는 이발 나귀는 당나귀는 범나귀는 밤띠라 지리고 지리고도 잘한다 품바 까지도 잘한다 기름통 위에도 넘어가 준다 미끌 미끌 미끌 잘한다 눈물통 위에도 녹아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