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잔 -이 강학- 마음의 잔을 들었다. 슬픔 가득한 하나의 잔을! 분노와 아픔이 교차하는 희비의 쌍곡선. 인생의 무게로 몸은 천근만근. 마음의 잔을 비웠다. 아무리 비워도 비워도 가슴의 고통은 비워지지 않네. 한곡조의 음률이 가슴 찡하게 와 닿는밤! 슬픔은 또 그렇게 음률을 타고 흘러 내린다. 마음의 잔을 들었다. 기쁨과 행복을 위한 발버둥! 잔을 채우려해도 차지않고 슬픔이 앞을 가려 외로운 밤! 이슬은 또 그렇게 가슴을 적신다. ♧행운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