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행운의학)

무지개다리 올라가는 그날까지 행복의 문을 활짝 열어 꿈을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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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운 냥이

졸리운 냥이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 귀엽죠? 털이 깨끗이 정리가 되었군요. 길냥이는 아닌 것 같이 온순한데 잠시 놀러 온 걸까요? 아님 누군가 풀숲에 잠시 숨겨 놓았을까요? 냥이가 저를 힐끗 쳐다보고 고개를 내리네요. 내가 여기 봐야지 했더니 나를 쳐다보네요. 여기 봐야지. 그렇지! 왼손 들어봐 왼손! 응 냥이야 왼손 들어봐. 왼손! 왼손 들어봐라 그랬지? 응. 못해? 냥이가 졸려서 눈꺼풀이 무거운지 눈이 점점 감기고 있다. 졸다가 나를 쳐다본다. 왼손! 졸려? 여기 보세요. 나를 쳐다보더니 또다시 눈꺼풀이 내려간다. 냥이 아가씨 많이 피곤한가 보다.

아침에 노래

아침의 노래 까치의 노래 반가운 손님맞이 노래 싱그러운 그 노래가 마음에 위안과 힐링을 준다. 어디선가 까치를 부르는 노래 까치도 반가워서 노래부른다. 지나가는 여인의 전화 소리와 까치의 소리 환상적인 매치를 이룬다. 환상의 하모니와 폰의 녹음 기술이 가까이서 들린듯한 깨끗한 음질을 선사한다. 마음이 울적하고 괴로울 때 저의 유튜브의 까치의 상큼한 노래로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외로운 냥이

외로운 냥이 아저씨 나 외로워요. 남자친구 냥이 하나 소개해 줘요. 나 그날이에요. 아저씨 나 잡아가지 않을 거죠? 노숙 냥이라고 냥이 센터에 보내는 건 아니죠? 내가 놀래서 떠는 거 보이시죠? 이쁘게 찍어 주세요. 외로움에 고개를 떨구는 냥이의 표정이 너무나 슬퍼 보인다. 그래도 요염하게 한번 쳐다보고 부끄러워 고개를 떨군다. 잠시 뒤 내가 자리에 없나 또다시 쳐다보곤 흐르는 물소리에 심취한다. 풀이라도 뜯어 먹어야지.

까치의 실례

까치의 실례 어라! 똥 쌌다고 엄마한테 알리니? 똥 쌌다고 보채는 아이 같구나. 엄마 나 똥 쌌어 기저귀 갈아줘요. 깍! 깍! 깍! 날 씨가 더울 때는 시원한 물이 최고야. 엄마 나 배고파 이유식 줘요. 엄마 빨리 줘요. 까치 씨 너 왜 그러니? 난 비둘기야 따라오지 마라. 제발! 따라오지 마라니까. 물로 뛰어들쟎이 물이 깊어 아무리 봐도 겁이 나서 못 들어 가겠어. 폴짝! 폴짝! 엄마 이유식 줘요. 나 배고파요. 폴짝! 아무리 불러도 안 오니

달뿌리풀 속의집

달뿌리풀 속의 집 여기가 10마리 새끼 원앙의 보금자리일까요? 바위 옆 달뿌리풀 사이를 마른 나뭇가지가 10마리 새끼 원앙의 보금자리 같다. 그늘도 적당히 있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이들이 그곳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폰으로 촬영을 하는데 그곳으로 들어간 원앙 가족들이 거기에서 산림욕을 즐길듯하여 자리를 피해 본다.

유격 훈련에 낙오된 오리

유격 훈련에 낙오된 오리 엄마가 새끼 오리에게 올라가는 길을 가르쳐 주는데도 새끼 오리는 알아채지 못한다. 엄마를 놓쳐버렸다. 엄마 엄마하고 애타게 불러보지만 엄마는 보이지 않네.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쏜살같이 달려보지만 만리장성의 높은 벽은 오르기 힘들구나. 오르고 또 올라보지만 너무 미끄러워 기름에 미끄러지듯 주르륵 미끄러진다. 다시 시도하지만 힘이 너무 부족하다. 그 모습이 안쓰러워 어떤 아저씨가 올려주려고 내려가니 총알처럼 빠르게 도망친다. 쏜살같이 달리는 오리 선수 가다 말고 멈추네요. 엄마 엄마 이리 와요. 나 무서워요. 부르고 또 불러봐도 대답 없는 야속한 엄마! 성벽을 절반은 올라갔는데 또 실패하니 오리 선수 참 난감하네요. 즐겁게 놀고 있는 한 쌍의 오리 중 엄마가 오리가 있나 가보지만 ..

깜놀(오줌싸게 민물가마우지)

깜놀(오줌싸게 민물가마우지) 야! 까마귀. 민물까마우지 거기서 뭐 하니? 응 여기 봐봐. 그렇지 오! 이쁘게 생겼는데 그런데 너 왜 흰 줄이 안 보이냐? 응? 흰 줄 어따(어디다) 버려버렸어? 또 대답 안 하지? 까마귀! 가마우지! 민물가마우지! 물 까마귀! 민물가마우지! 가마우지! 물 까마귀! 민물 까마귀 어! 여기 봐봐. 민물가마우지!들려? 너 오리 아니야 인마! 거기 있으면 어떡해? 응? 너는 오리 아니야! 어! 왜? 이? 오줌 싸지 마 인마 이 시끼 어디서 오줌 싸고 있어? 놀랬어? 놀래서 오줌 싼 기여? 오우! 너 멋있다 이~ 으응, 그렇치! 가려워? 우우! 물고기 많이 잡아먹지 마. 째끄만건 잡아먹지 마라이~ 알았냐? 뭐야! 몰라? 알았어? 몰랐어? 응! 알았다고? 응! 새야 잘 있어.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