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행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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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눕혀둬야 숙성에 도움

행운의 전령 2006. 5. 24. 20:39

 

 

와인 눕혀둬야 숙성에 도움

 

오크통을 눕혀서 보관하는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소량의 산소가 와인속으로 들어가 와인을 숙성시키기 때문이다.
만약 오크통을 세워서 보관하면 많은 양의 산소가
와인을 산화시켜 맛을 나쁘게 한다.

따라서 코르크 마개가 항상 젖어 있도록 보관해야 한다.

두 번째 그냥 간편하다는 것도 한가지 이유.

 

 

위스키도 마찬가지이고 와인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굴려서 옮기거나 돌릴 때 간편하고

최소의적재공간으로 안전하게 겹쳐 쌓기도 편하기 때문이다.

 

와인은 오래된 것일수록 맛있다? NO

 

와인 라벨에 표기된 포도 수확 연도가 오래 될수록

좋은 와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확 연도에 따라 선택해야 하고 피해야 하는 와인이 구분된다는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확 연도는 그저 와인 맛의 스타일 지표로 생각하면 된다.

 

올해 출시된 와인 가운데 포도 수확 연도가 최근인 것들은

푸릇푸릇한 과일 향이 더욱 풍부하게 느껴진다.

따라서 와인 초보자라면 반드시 오래된 와인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오래 묵지 않은 화이트 와인은 신선한 신맛이 가득하고,

오래 묵지 않은 레드 와인은 맑고 풍부한 향이 나기 때문이다.

 

와인의 알코올 도수는 와인의 맛을 말해준다? YES

 

새로운 와인을 맛보고 싶어도 보는 것만으로는 맛이 어떨지 감이 오지 않기 때문에

괜히 돈만 버리게 될까 봐 선뜻 손이 안 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와인 라벨을 적극 활용한다.

라벨에는 알코올 도수가 반드시 표기되는데,

이것은 와인의 스타일을 유추하는 데 좋은 힌트가 된다.

포도의 당분은 와인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로 변한다.

그러니 알코올 도수를 보면 원재료인 포도의 숙성도와 당도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

풍미와 산미도 이를 통해 알 수 있다. 요즘 와인의 알코올 도수는 대개 13.5도 안팎이다.

도수가 높은 와인은 진한 풀 보디 질감에 풍미가 뚜렷하다.

반대로 도수가 낮은 와인은 흔히 라이트 보디에 신맛이 강하다.

알코올 함량이 11.5도 미만이라면 달콤할 확률이 높다.

 

 

인기 있는 와인이 맛도 좋다? NO

 

인기 많은 와인일수록 가격 대비 가치가 낮을 수 있다.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를 때 사람들은 신뢰할 만한 상표,

유명한 포도 품종, 혈통이 분명한 원산지 같은 친숙함에 기대게 마련인데,

이렇게 해서는 제값을 하는 와인을 찾기가 어렵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많은 사람이 원하면 가격은 그만큼 올라간다.

오히려 잘 알려지지 않은 와인 중에서 가격 대비 맛 좋은 것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