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행운의학)

무지개다리 올라가는 그날까지 행복의 문을 활짝 열어 꿈을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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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행운

황금 행운 황금 잉어야 너는 나처럼 검은 향어가 있어서 네가 빛나는 거야. 에스코트는 여기까지다. 행운을 드립니다. 여러분께 드립니다. 황금으로 퍼 드립니다. 때로는 검은 그림자가 유혹하고, 때로는 잠시 운이 멈출지라도 잠깐 숨을 죽이고 기다리면 검은 장막 뒤로 행운을 가지고 따라가겠습니다. 검은 장막을 헤치고 나온 행운이 보이거든 다시는 숨지 못하게 꽉 붙잡으세요. 나는 당신을 위해서 언제나 당신 주위를 맴돌면서 당신을 기다리면서 때로는 수호천사를 보내서 당신을 지키겠습니다. 나 찾지 마.

3종 세트

3종 세트 나 암만해도 사람이 잉어로 환생했나 봐. 어쩌면 사람 얼굴과 똑같을 수 있지? 반갑다. 향어야! 인면어 방가! 방가! 둘이 인사하고 헤어지기가 무섭게 지나가던 덩치 큰 향어가 인면어를 떠밀듯이 말한다. 저기 황금 잉어 온다 얼른 피해라. 인면어와 황금 잉어 둘 사이에 향어가 38선을 그어도 인면어는 황금 잉어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서 유효 거리를 유지한다. 먼발치에서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눈치채지 못하게 따라가고 있다. 몰래 지켜보기 위해서 콘크리트 구조물 밑에 몸을 숨기고 가 슴 벅찬 숨을 조이고 있다.

인면어 와 황금 잉어

인면어 와 황금 잉어 인면어! 그렇게 보니 너 영락없는 사람의 얼굴 형상 이구나. 나 황금 잉어보다 훨 낫다. 황금 잉어 너 너무 빛이 나니까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하잖아! 잠깐 돌 사이로 비켜가야지. 나 찾지 마라 우리 다른 곳에서 마주쳐도 모른 척 지나가자. 인면어! 내가 너와에 약속을 지켰다. 고맙다. 황금 잉어! 그래도 나 너 보면 창피해 나 숨을래. 그럼 그러던가. 나 황금 잉어가 그렇게 멋있나? 허긴 내가 봐도 자체 발광! 빛나는 스타여!!

향어

향어 향어(香魚, mirror carp, 문화어: 용정어) 또는 이스라엘잉어(Islaeli carp), 독일 잉어(german carp)는 잉어목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이다. 비늘이 거의 없는 편이며 독일의 가죽 잉어와 이스라엘의 토종잉어를 이용해 개량하였다. 독일에서 개량되어 1970년대 초부터는 한국에서 양식되었다. 몸높이는 잉어 보도 높고 몸통이 더 퉁퉁하다. 주둥이는 둥글고 입은 아래로 향해 있다. 입수염은 2쌍이며 옆줄은 뚜렷하고 비늘은 몸 일부에만 있거나 거의 없다. 댐이나 호수, 물이 느리게 흐르는 하천에 적은 수가 산다. 잡식성이며 부착조류, 유기물, 조개, 수서곤충, 갑각류 등을 먹는다.

사랑의 거리

사랑의 거리 졸고 있는 수컷 원앙 수컷을 쳐다보던 암컷 원앙이 새소리에 홀려 새소리를 쫓아간다. 자기야 나랑 같이 가야지 혼자 가면 어떻게. 수컷 원앙은 암컷 원앙의 뒤만 말없이 뚜벅! 뚜벅! 철벅! 철벅! 따라가고 있다. 아직도 졸린 눈으로 기지개 한 번 켜고 꼬리도 쭉 펴고 흔들면서 그렇게 말없이 따라가고 있다. 멀어지면 가까이 가고 그러기를 반복하며 사랑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따라간다. 너 안 따라가고 뭐 하니! 거기서 졸고 있니?

식후경

식후경 현재 시간 오전 11시 40분 방금 식사해서 나 민물가마우지 배불러요. 날개에 물기도 털고 머리에 물기도 털어보자. 저기 잘생긴 아저씨 가 날 보고 있네. 아저씨 안녕하세요? 아직도 겨드랑이 물기가 많네. 날개를 더 털어야겠다. 저 아저씨 아직도 있네. 꼬리도 흔들고 재롱도 부려봐야지! 몸에 벼룩이 있나 왜 이리 가렵지? 충-성! 촬영을 하면서 우측을 보니 또 한 마리가 있었다. 아저씨 더우면 얘기해요. 내 꼬리로 시동 걸고 날개로 시원하게 부쳐줄게요. 자아! 장풍 받아라. 에너지 충전! 아저씨 저 날개 펴고 기 모으고 있어요. 아저씨 저기 왼쪽에도 한 마리 있어요. 그래 거기 있구나. 너 애인이니? 쳐다만 보고 안 가는 것 보니 애인 아니구나. 노코멘트 너무 알려고 하지 마세요. 아저씨 초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