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행운의학)

무지개다리 올라가는 그날까지 행복의 문을 활짝 열어 꿈을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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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ρ`γ)행운의focus 464

친구야 친구(오리의 물장구)

친구야 친구(오리의 물장구) 오리 친구들이 사이좋게 모여서 물장구도 치고 여름날 얘기를 써가고 있다. 콧노래로 여보게 친구 웃어나보게 어쩌다 말다툼 한 번 했다고 등질 수 있나 뚜거운 우이천에 푸르런 갈대 따라 꽃향기 개천가에서 물고기 잡던 아하 자네와 난 친구야 친구 여보게 친구 웃어나보게 어쩌다 말다툼 한 번 했다고 등질 수 있나 개구장이 시절에 누가 컸나 키를 재며 개천밖 모래길에서 날개짓하던 아하 자네와 난 친구야  이렇게 흥얼거리며 멱을 감고 있다.

이 정도면 됐어(하얀 댕기머리 해오라기)

이 정도면 됐어(하얀 댕기머리 해오라기) 물에 발을 담근 채 물의 흐름을 느끼며 얼음 땡! 자세로 가만히 서서 있더니 물고기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냄새를 맡았는지 고개를 숙이고 물속을 한참 동안 들여다보더니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를 연거푸 잡아먹다가  물속을 들여다보더니 이내 사냥을 포기하고 사색에 잠기기 시작한다.

백로가 없으니 살맛 난다(무법자 민물가마우지)

백로가 없으니 살맛 난다(무법자 민물가마우지) 우이천 무법자 민물가마우지! 예전에 많았던 백로가 어느 순간부터 급격히 줄어들었다. 우이천 철새들의 먹이를 민물가마우지로부터를 지키던  왜가리 대장과 백로들로 구성된 자율 방범대가 해체된 지금  민물가우지는 우이천의 물고기들을 맘껏 사냥하여  배를 채우는 포식자로써 지존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민물가마우지가 멀리서 날아와 얕을 물속을 잠수하더니 붕어, 잉어, 향어는 노! 메기 좋았어!! 하면서 쾌조를 부르며 눈가에 미소를 띠며 맛있는 메기를 잡아서 나옵니다. 메기의 목을 졸라 기절을 시키더니 메기의 아가미를 벌려 물속에 집어넣어 물을 넣었다 빼고 한참 쉬었다가  다시 물속 넣었다 빼기를 반복하더니 완전히 기절하자 순식간에 삼켜버립니다. 이 영상을 촬영하고 한..

저리 비켜

저리 비켜 참새가 두리번거리며 모래 목욕을 하고 있는데 나중에 온 참새가 쫓아버리네요. 한참만에 다시 돌아온 참새 아직도 남아있는 무법자를 피해 여기저기 자리를 옮겨봐도 거기만큼 좋은  명당자리를 찾지 못했는지. 한참을 헤매더니 멀리 떠나네요. 좋은 명당자리는 자리다툼이 치열해서 제일 힘이 세고 싸움 잘하는 참새가 차지하네요. 힘이 없으니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는 건 사람이나 참새나 마찬가지네요.

아름다운 순천

아름다운 내 고향. 꽃도 아름답고 마음도 아름다운 꽃청춘! 이제껏  꽃봉오리로만 살다가  활짝 핀 꽃으로 열린 세상 모든 세파에 시달리다 오색의 찬란한  영롱함으로 피어나 그 황홀한 아름다움  차마 지울길 없어 마음속에 자그만 파장을 일으키며 그려보는 아름다운 세상 풍경 우리의 이상향이 아닌  실제의 삶 속에 이미 존재하는 한 페이지 우리의 곁에 숨죽이며  수줍은 새색시처럼 오매불망 기다리며 늘 갈구하며 살아간다. 오랜 세월을 유수처럼 흘려보내도  내일이 오늘인 양 먼 미래가 어제인 양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시간이 지나  세월의 문턱을 넘어도 젊은 날의  어제를 추억하며 우린 어제보다 더  젊은 시간을  살아갑니다. 어제의 시간보다 닥쳐올 미래의 시간은  나를 더욱더  매력이 넘쳐나는 젊은 나로 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