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행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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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ㆀ_ _)┐건강/뷰티*^.^*미용

탤런트 이민영이 제안하는, 트러블 많은 여름 스킨케어 비법

행운의 전령 2006. 6. 1. 23:52
SBS 일일연속극 <연인>에서 남편과 애인 사이의 절묘한 이중생활로 관심을 끌고 있는 이민영. 얼마 전 미용실에서 우연히 맨 얼굴을 본 후, 그녀의 고운 피부에 필이 꽂혔다. 사실 연예인들은 화장발이 대부분. 청순함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는 탤런트의 화장기 없는 얼굴을 보곤 속았다는 느낌이 드는 게 흔한 일이다. 당연히 이민영의 깨끗한 피부는 돋보일 수밖에 없는 것.


값비싼 화장품과도 비교할 수 없다∼ 철저한 이너 뷰티!
“피부에 안 좋은 것들은 절대하지 않아요. 술, 담배, 스트레스는 절대 사절이죠. 요가로 정신을 수양하고 잠도 충분히 자요. 메이크업은 촬영이 있을 때만 하고…. 특별할 것 없죠?”
너무나 모범답안 같은 그녀의 이야기. 하지만 이민영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그것이 사실이란 걸.
밤샘 촬영을 할 때는 토막잠을 자다가 일어나서도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신다. 얼굴과 몸이 붓지 않고 눈도 쉽게 충혈되지 않기 때문. 식단도 예사롭지 않다. 별명이 ‘밥순이’일 정도로 빵이나 과자, 인스턴트 음식은 거의 먹지 않는다. 아침식사는 물론 매끼를 토종 한식만 먹을 정도다. 대신 과일을 많이 먹고, 물을 많이 마신다. 생수통은 그녀의 필수품.

그녀는 아직 요가가 유행하지 않을 때인 3∼4년 전부터 꾸준히 요가를 하고 있다.
“요가를 잠깐 쉰 적이 있는데 얼굴빛이 눈에 띄게 안 좋아지더라구요. 마음도 조급해지는 것 같고. 성격이 낙천적이라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는데 일정 부분은 요가 덕분인 것 같아요. 요가를 하고 난 후에는 머릿속이 맑아지고 몸도 가벼워지는 느낌이에요.”
땀 흘리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사우나에서 땀을 뺀다. 사우나 후에는 빼앗긴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곱게 간 오이를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후 가제에 묻혀 덮고 낮잠을 잔다. 가끔 청주세안을 하는데 피붓결이 가지런해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실제로 청주는 체내의 기름을 녹이는 성분이 들어 있어 땀샘에 낀 때까지 쏙 빼주는 기능을 한다.


여름에는 화이트닝과 클렌징에 관심∼
그녀의 피부는 남들보다 하얗다. 피부가 투명한 어머니를 닮은 덕도 있겠지만, 1년 내내 쓰는 화이트닝 라인과 철저한 자외선 차단도 빼놓을 수 없다.
여름철에는 뜨거운 태양에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거나 기미 잡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화이트닝 케어에 더욱 신경을 쓴다. 요즘에는 입큰(IPKN )화이트닝 라인을 쓰는데 자극이 없고 충분한 보습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야외촬영이 있는 날에는 화이트닝 마스크를 붙이고 자고 자외선차단제를 철저히 바른다. 메이크업을 한 후에는 덧바를 수가 없기 때문에 얼굴 전용의 SPF30이 넘는 차단제를 바른다. 메이크업베이스와 파우더도 자외선차단제가 함유된 것을 쓴다.
평상시에 외출을 잘 안 하는 편이라 메이크업은 촬영이 있을 때만 한다. 하지만 클렌징을 거르는 법은 없다. 요즘 쓰고 있는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을 적극 추천. 피부 자극 없이 부드럽게 닦일 뿐 아니라 촉촉함은 그대로 유지되고 노폐물만 쏙∼ 빠지는 게 신기할 정도라고. 각질 제거는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집에서는 거의 하지 않고, 대신 한 달에 두 번 피부관리실에서 각질을 벗겨낸다. 부득이하게 집에서 할 때는 알갱이가 작고 자극이 없는 시슬리 젤 각질제거제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