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행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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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의 크기와 위치가 사람 성격 만든다.

행운의 전령 2006. 5. 30. 00:42
오장의 크기와 위치가 사람 성격 만든다.


오장과 육부는 인체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오장은 간, 심, 비, 폐, 신의 다섯 장을 지칭하며, 육부는 담, 위, 소장, 대장, 방광, 삼초(三焦)의 여섯 기관을 지칭한다. 오장은 정기(精氣), 신기(神氣), 혈기(血氣), 혼백(魂魄)을 간직하는 반면 육부는 음식물을 소화하고 진액을 돌게 하는 기능을 한다.

오장은 얼굴에 있는 일곱 개의 구멍과 연결된다.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코는 폐에 속한 기관이며 코로 드나드는 폐의 기운이 조화되어야 냄새를 잘 맡을 수 있다. 만약 폐에 병이 생기면 숨이 차고 코를 벌름거리게 된다.

눈은 간에 속한 기관으로 간의 기운이 조화되어야 다섯 가지 색깔을 잘 분별한다. 만약 간에 병이 생기면 눈시울이 퍼렇게 된다.

혀는 심에 속한 기관으로 심의 기운이 조화되어야 다섯 가지 맛을 잘 알 수 있으며, 심에 병이 생기면 혀가 말려 짧아지고 광대뼈 부위가 벌겋게 된다.

입은 비에 속한 기관으로 비의 기운이 조화되어야 맛을 잘 알 수 있으며, 비가 병들면 입술이 누레진다.

귀는 신에 속한 기관이므로 신의 기운이 조화되어야 다섯가지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다. 신에 병이 있으면 광대뼈 부위와 얼굴이 검게 되고 귀가 몹시 마른다.

또한 오장의 차이는 사람의 성격도 다르게 한다.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오장의 크기와 위치에 따른 성격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오장이 모두 작은 사람은 매사에 노심초사, 시름과 근심이 많다.
반면에 오장이 모두 큰 사람은 일을 천천히 하고 여간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오장이 원래 위치보다 높게 있는 사람은 잘난 체하고, 원래 위치보다 낮게 있는 사람은 남의 부하가 되기를 좋아한다.
오장이 튼튼하면 앓지 않고, 오장이 약하면 항상 앓는다.
또 오장이 똑바로 놓여 있으면 사람을 부드럽게 대하고, 오장이 비뚤게 놓여 있으면 마음이 바르지 않고 도둑질을 잘하며 사람들과 잘 지내지 못하고 표리부동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