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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무게는 21g)

행운의 전령 2006. 5. 16. 23:14

“영혼의 무게는 21g”...

 

 

“영혼의 무게는 21g”…귀신을 과학으로 만난다?

[주간조선 2005-08-18 13:53]


1882년 케임브리지대학 학자 중심으로 런던서 창립된 이 협회는 미국학계에 영향을 끼쳤고,

그 결과 1885년 미국에서도 심령연구협회

(American Society for Psychical Research; ASPR)가 발족된다.

하버드대학 교수 중심으로 뉴욕서 발족한 이 학회는

인간의식과 영혼의 문제를 파고들었다.

그 결과의 하나가 유명한 ‘영혼의 무겐는 21g’이란 주장이다.

던컨 맥두걸( Duncan MacDougall·1866~1920) 박사가

1907년 과학저널에 발표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이 실험은

‘인간의 영혼 역시 하나의 물질’이란 가설에서 시작한다.

맥두걸 박사는 ‘사람이 죽은 뒤 정말로 영혼이 육체를 떠난다면,

물리적으로 그 실재(physical presence)를 측정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의문을 품었다.

박사는 이 의문을 풀기 위해 초정밀 저울을 이용해 임종 환자의 무게를 측정했다.

그 결과 사람이 숨을 거둘 때 반드시 체중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땀·소변 등의 수분과 폐에 들어있던 공기가 신체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이란 것이다.

박사가 주목한 것은 이 부분이었다. 6명의 환자 몸무게를 정밀 측정한 결과

“수분과 공기를 합한 무게보다 21g이 더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맥두걸 박사는 “이 21g이 바로 영혼의 무게”라고 주장했다.

그는 “숨진 환자의 몸에 인위적으로 숨을 불어넣어 봤지만

한번 줄어든 의문의 21g은 다시 회복되지 않았다”며

“떠나간 영혼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어떻게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개 15마리를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했다.

하지만 “사람과 달리 개는 죽을 때 몸무게 차이를 보이지 않앙다”고 주장했다.

박사는 그 이유에 대해 “사람에겐 영혼이 있지만, 개에겐 영혼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그 해 3월 11일자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와

미국 의약학회지(American Medicine) 4월호에 소개되면서 학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하지만 “실험에 사용된 샘플 규모가 너무 작은 데다,

임종 환자 몸무겐 변화치의 신뢰도가 크지 않다”는 반론이 힘을 얻게 되면서

박사의 연구는 점차 잊혀져 갔다.

하지만 이 연구 결과는 2003년 ‘21그램’이란 제목의 영화로 제작돼

다시 한번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서양의 심령학 연구는 체계를 갖춰 초능력을 탐구하는

초 심리학(parapsychology)으로 발전했다.

1969년 세계 최대의 과학 단체인 미국 과학진흥협회

(AAAS;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는

초심리학을 과학으로 인정, 미국 초심리학회(PA; Parapsychological Association)를

협회의 정식회원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후 미국에선 초심리학회를 중심으로

정신감응(telepathy), 투시(clairvoyance), 염력(psychokinesis),

심령요법(psychic healing), 예지(precognition) 등에 관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영혼의 무게는 21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