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행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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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ㆀ_ _)┐건강/건강).(다이어트

스타들의 다이어트 비법

행운의 전령 2006. 5. 26. 20:29
겨울, 두툼한 외투 속에 가려 마음껏 불러진 배, 으스스한 날씨에 활동 량이 적어 먹는대로 온 몸 구석구석을 찾아가 '미모(미리 모아 둔)'가 되어버리는 살.
연말연시를 맞아 직장, 친지, 친구들과 모여 주거니 받거니 하며 몸속에 받아들인 알코올과 각종 안주들, 그야말로 겨울은 어느 때보다 몸매관리가 힘들고 중요한 시기이다.

아름답고 건강한 몸매는 이제 여성뿐만이 아니라 남성들에게까지도 주 관심사가 되고 있다.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의 남성을 이상형으로 꼽는 여성들이 많아졌기 때문.

TV나 스크린 등을 보면 아름답고 건강한 몸매의 스타들이 줄줄이 등장, 그들의 몸매와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기 마련이다. 자각과 동시에 이상형에게도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바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물론 날씬하지 않아도 스타의 자리에 오른 연예인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가 바라고 있는 것은 ‘날씬함’이다.

그렇다면 연예인들은 어떤 방법으로 몸매를 유지하는 것일까. 연예인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살이 잘 찌는 체질일 수도 있고,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해 살이 찔 수도 있는 것.

때로는 적게 먹으며 몸매 관리를 하고 때로는 한 가지만 질리도록 먹으며 몸매를 가꾸는 연예인들의 몸매 관리 비법을 알아보았다.

몸에 좋은 차, 몸매에도 좋다

몸에 좋은 차를 마셔 건강도 유지하면서 공복감을 없애, 자연스럽게 군살을 제거해주는 차. 녹차 허브차 두충차 등은 몸에도 좋고 몸매에도 좋다. 맛있는 차를 식전에 한잔씩 마셔 포만감을 주어 군살을 제거하는 것으로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옥소리

옥소리는 날씬한 몸매를 타고났지만 결혼한 뒤에는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 실제로 얼굴이 붓거나 몸이 무거우면 사우나를 찾아 땀을 뺀다. 사우나 외에 그녀가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바로 커피와 녹차. 하루에 커피와 녹차를 물처럼 10잔정도 마신다. 여름에도 보온병에 원두커피를 넣어 다니는데 커피를 마실 때는 아무 것도 넣지 않고 마셔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경동 약재시장에 가서 목통차, 산사차, 황기차, 박하차 등을 사서 끓여 마시면 몸이 붓는 현상을 막을 수 있어 종종 애용한다.

▲고소영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고소영이 식사조절을 위해 택한 것은 향기로운 차. 그녀는 식전에 향긋한 허브차로 미리 물배를 채운다. 또 식후에 소화가 잘되고 지방을 분해시켜주는 녹차를 마시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하루에 적어도 3잔 이상 차를 마시는 고소영은 저녁때도 뭔가 먹고 싶으면 향기가 좋은 복분자차나 레몬차를 천천히 마시며 입을 달랜다. 차를 마시기 시작한 뒤로는 다섯 끼씩 먹던 그녀가 정상적으로 세끼만 먹게 돼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

▲김지호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찌는 체질인 김지호는 일단 몸이 무겁게 느껴지면 운동과 절식에 들어간다. 가장 먼저, 체질에 맞는 한방차로 스트레스성 비만 요인을 없애려고 노력한다. 식전과 식후에 결명자차와 두충차를 한잔씩 마셔 체질을 개선하려는 것. 결명자차는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식후에 시원하게 마시고, 두충차는 식전에 따뜻하게 마신다. 한방차는 몸을 정화시키고 탄력을 줘 몸매관리에 그만. 특히 두충차는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그만이다.

‘One Food’로 붓기 제거

한 가지 음식만을 70%이상 먹는 원 푸드 다이어트. 이 방법은 영양의 불균형과 요요현상 등 단점이 많지만 단기간에 붓기를 제거하고자 할 때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 스타들도 부득이할 때는 원 푸드 다이어트로 붓기를 제거, 몸매를 유지한다.

▲이영애

날씬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가진 이영애도 가끔 몸이 좀 무겁게 느껴질 때면 몸매 관리에 들어간다. 그럴 때면 포도와 생수만 먹는데 일주일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움직임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은 물론, 양질의 포도당으로 인해 피로회복과 충분한 수분공급으로 피부미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 포도 다이어트가 끝나면 다이어트 기간의 2배 이상 보식 기간을 갖는 것이 건강에 좋다.

▲엄정화

엄정화는 굶는 것을 참지 못할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한다. 탄력 있고 아름다운 엄정화 몸매로 가는 비결은 바로 감자. 삶은 감자를 가지고 다니며 식사 대용으로 감자를 먹는 것이다. 엄정화는 몸매 관리 중에 중간 사이즈 감자 2개 정도를 먹는데 이때 중간 중간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감자는 무기질이 풍부한 탄수화물 식품으로 엄정화처럼 물과 함께 감자 다이어트를 하면 포만감과 감자의 단 성분으로 인한 만족감도 느낄 수 있어 그다지 어렵지 않게 붓기를 제거할 수 있다.

▲이효리

섹시한 이미지와 시원한 성격으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이효리도 몸이 무겁다고 느껴질 때면 생식으로 붓기를 제거한다. 생식은 섬유질과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공복감이 적고 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 것이 장점. 하지만 처음 먹는 사람들에게는 특유의 비린 맛이 역하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먹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 우유나 주스에 타 먹거나 생수에 꿀을 약간 첨가해 섭취하는 것이 요령.

운동이 최고

탄력 있는 몸매에 운동만큼 좋은 것은 없다. 운동을 하면 먹고 싶은 음식을 비교적 맘놓고 먹을 수 있고, 쉽게 살이 찌지 않는 것이 장점. 게다가 체력까지 키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박철

한때 키 182cm에 몸무게 120kg을 자랑하는 연예계 ‘거구’였던 박철. 건강에 적신호가 느껴지자 그는 살을 빼려 무작정 굶는 등 온갖 다이어트를 시도해 날씬하고 건강했던 몸매를 되찾으려 노력했지만, 요요현상으로 다시 살이 찌곤 해 실패를 거듭했다. 그러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기로 작정, 몸의 엄청난 지방덩어리를 없애기 위해 유산소 운동을 시작한 것. 그가 선택한 유산소 운동은 ‘무작정 달리기’였다. 처음에는 10km씩 뛰다가 차츰 강도를 높여 20km씩 뛴 박철은 마침내 80kg의 정상적인 몸무게로 돌아올 수가 있었다. 요즘도 그는 꾸준히 달리기를 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미숙

40대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연기자 이미숙.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몸매와 성숙한 연기력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의 몸매 유지 비결은 수영이다. 수영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온몸의 군살제거에 효과가 좋다. 이미숙은 수영장에서 일반적인 수영은 피하고 키판을 이용해 발차기만을 한다. 발차기를 할 때 배에 힘을 준 상태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키판을 이용한 발차기는 아랫배와 옆구리, 다리 라인을 예쁘게 만들어주며 힙업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니 군살 없는 몸매에는 최고다.

▲옥주현

몰라보게 예뻐지고 날씬해져서 팬들 앞에 나타나 깜짝 놀라게 했던 핑클의 전 멤버 옥주현도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다. 그녀는 단식원을 통한 다이어트를 시도하고는 했지만 활동을 중단하면 단 기간에 살이 올라 운동을 선택한 것. 옥주현은 매일 동생과 함께 집 옥상에 올라가 줄넘기를 1천개씩 해 날씬한 몸매를 만들었다. 그 후 꾸준히 요가 등을 통해 몰라보게 예뻐지고 날씬하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