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짜인 포인트 레이스가 우아한 보헤미안룩을 떠올리게 하는 샤넬의
매혹적인 화이트 드레스. 소매 끝부분과 길게 좁아지는 스커트 아랫단에 장식된 레이스는 한층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한다. (왼쪽)
약간 바랜 듯한 광택이 도는 메탈릭한 느낌의 골드빛이 매력적이다. 재킷과
매치한 타이트한 크롭트 팬츠로 골드 컬러의 데님 앙상블을 멋들어지게 표현했다. 블랙 진주 모양의 이브닝 백과 발목을 휘감는 브레이드 스트랩
슈즈, 그리고 메탈릭한 체인 등으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오른쪽)
화사한 햇빛을 그대로 머금은 듯한 컬러의 조합이 매혹적이다.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 리본을 길게 늘어뜨린 옐로 시폰 톱과 하늘거리는 옅은 물빛의 블루이시 그린 컬러 팬츠를 매치해 경쾌하고 브라이트한 느낌을 살렸다.
미니멀하고 추상적인 프린트가 들어간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가슴 중앙 라인과
로 웨이스트 라인 부분에 섬세하게 장식된 레더 디테일로 에스닉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어와 산호초가 프린트돼 시원한 바닷속을 떠올리게 하는 빅 사이즈
토트백과 같은 프린트의 샌들은 심플하고 우아한 룩에 유쾌한 포인트가 되어줄 것이다.
아프리칸 정글의 분위기를 풍기는 특유의 프린트가 이번 시즌에도 선보였다.
슬리브리스 실크 셔츠와 니트가 하나로 이루어진 카디건에 베이식한 스커트를 매치한 레이디 룩. 심플한 라인에 포인트를 주려면 메탈릭한 느낌의 미니
백을 매치해 볼 것.
사랑스런 꽃무늬 원피스는 리본과 레이스 디테일로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려준다. 부분적으로 꽃무늬가 패치워크된 데님 재킷의 매치로 시크하게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