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갈매기
몸길이 약 56cm이다.
몸빛깔은 갈매기와 비슷하나 더 크고 아랫부리에 붉은색 얼룩점이 있다.
여름깃의 머리·목·가슴·배·옆구리·허리·꼬리털깃은 흰색이고
어깨깃은 푸른빛이 도는 회색이다. 눈까풀은 붉은색이다.
첫째날개깃의 첫째깃은 검정색이며 끝에 흰색 띠가 있다.
머리꼭대기와 윗목에 세로무늬가 있다.
다리는 분홍색이다.
다 자란 새의 꽁지는 흰색이므로 괭이갈매기와 구별된다.
어린 새에는 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날 때는 날개를 완만하게 규칙적으로 퍼덕여서 직선적으로 날 때가 많다.
바닷가에 내려앉아 먹이를 찾는데 무리지어 먹이를 찾을 때는
간격을 두고 세로로 나란히 난다.
바다 위에 앉을 때는 수면을 지쳐 내려앉는다.
바람이 심하게 불 때는 날개를 벌린 채 바람을 타고 자유자재로 날아다닌다.
배의 뒤를 따라다니면서 배에서 버린 밥찌꺼기를 즐겨 먹는다.
고양이가 우는 것 같은 슬픈 소리를 내면서 날 때가 많다.
번식기에는 둥지 가까이 가면 시끄럽게 울부짖는다.
5월 상순에서 8월 상순 사이에 한배에 2∼3개의 알을 낳고
품은 지 24∼28일이면 부화한다.
잡식성으로 죽은 동물이나 바다새의 알, 물고기, 게, 다모류, 곤충 따위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으며 식물성 먹이도 먹는다.
서유럽에서 캐나다·알래스카에 이르는 구북구 및 신북구 지역의 해안에서 번식한다.
겨울에는 번식지의 남쪽과 때로는 아열대까지 내려가 겨울을 난다.
한국에서는 동해안과 남해안 또는 남해 섬에서 겨울을 나는 흔한 겨울새이다.
낙동강 하구나 바닷가 모래밭에서 100∼200마리의 무리를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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