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 축제

 

 

오우! 느낌 좋은데....

엄청 시원하네.

 

 

얘들아 어디에 있니?

잘 잡혀야 할텐데....

한 마리 더 잡아서 뽀뽀 한 번 해줘야 되는데!

잡혀 다오.

 

허벌라게 손 시렵네.

양반 체면에 손 시렵다 말은 못하고 미치것네 시방!

 

이렇게 나가야 하나?

 

오우! 심봤다.

 

역시!

여신이 나에게 기회를 주누나.

너 얼마나 놀랬으면 기절했니?

오메! 사랑 스러운거

쪼~옥!

기분 째진다.

 

 

고맙다.

내 사랑 산천어야!

 

얘들아 잘 있었니?

이제 나오렴!

 

잘 받으세요.

세 마리는 내가 잡고,

한 마리는 총무님한테 받고,

한 마리는 그냥 기절한 놈 주었어요.

 

 

기분 짱!

인어공주가 걸어갈 때 기분이 아마 이랬을 것 같다.

발이 솜 같군!

발을 딛고 걸어가는 건지 

축지법을 써서 날아가는 건지 모르겠다.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카메라를 멘 이쁜 아가씨!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카톡으로 정성껏 찍어서 보내주신 지인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당신은 내생에 최고의 바이라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