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 비누

생로병사(生老病死)의 비밀 ♣ 

비누 쓰면 건강에 좋을까요?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목욕을 할 때 비누를 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으로
알며 살아오게 되었습니다. 비누를 써야 피부에 붙은 더러운 때나 먼지를
씻어 낼 수 있어 건강에 좋을 것으로 생각하면서 말이죠.

그렇다면 과연 비누를 써서 때를 벗겨내는 것이 건강에 좋을까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아니라고 말하지 않는 것은, 오물이나
화학약품 등이 묻어 꼭 써야할 때는 써야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는
가급적 비누를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말해 비누를 써서 때를 벗겨
내는 것은 건강에 좋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는 말입니다.

우리 피부는 모공을 통하여 피지를 분비하는데, 이 피지는 체온을 보호하고,
독소나 먼지/화공약품 등 각종 이물질이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피지는 48시간 정도 지나면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산화되어
산성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러한 피지 때문에 건강한 피부를 <약산성피부>라
하는 것입니다.
피지가 산화되어 약산성이 되면, 세균이 살기 힘든 환경이 되어, 피부에 달라
붙는 각종 세균을 죽게 합니다.

산화된 피부는 또한 자외선과 만나 비타민D가 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돕고, 칼슘이 뼈로 가는 것을 돕습니다. 그런데
비누를 쓰게 되면, 피부에 분비되어 있는 피지를 녹여내 씻어내 버리기
때문에, 체온조절/살균/비타민D생성/이물질 방어 등의 기능을 상실하여
건강을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누를 쓰는 것은 건강을 위해 해로운 것이므로 가급적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얼굴이나 머리/발 등 공해에 노출된 부분만은 비누를
써도 될 것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피부는 불필요한 각질은 스스로 밀어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냉온욕을 하면 피부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때를
밀어내기 때문에 때가 생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냉온욕을 하는 사람은 더욱
비누를 쓸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줄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것들 

 사랑은 줄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받고 싶은 마음 또한 간절하지만, 사랑은 줄수록 내 눈빛이 더욱
빛나 보이는 것입니다.

한없이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거,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거, 시리도록 기다리게 되는 사람이 있다는 거, 그건, 주는
사랑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며,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 했습니다.

무언가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일어나 내가 해야 할 일이 생기는
것이고, 끝없이 바라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일어나 내가 웃어야
할 일이 생기는 것이고, 변함없이 기다려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일어나
내가 다시 내일을 살아야 하는 이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