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행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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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쇠보다 강하다.

행운의 전령 2006. 5. 17. 00:12
철과 다이아몬드를 자를 수 있는 물의 힘!

물로 철과 다이아몬드를 절단할 수 있을까. 8일 방송된 SBS `유쾌한 두뇌검색`의 유쾌한 호기심 코너에서는 물의 위력으로 사물을 절단할 수 있는 ‘워터 젯’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워터젯은 물의 압력을 높여4000BAR까지 만들어 내는 최고압 펌프로 1mm의 미세한 물줄기를 분사시켜 초당 1,000m의 빠를 속도로 물체를 절단하는 기계다. 한마디로 물의 압력으로 물건을 자를 수 있다는 것.

제작진은 워터젯의 위력을 다양하게 보여줬다. 볼링공이나 당구공뿐 아니라 쇠로 만든 해머를 물안개를 일으키며 깔끔하게 잘랐다. 또한 칼날을 매끈하게 반으로 나눴다. 여기다 골프채를 실험할 때는 신기하게도 물줄기가 닿자마자 불꽃을 일으키며 잘라냈다.

이에 대해 워터젯 전문가는 “단단한 물질을 자를 때는 연마제인 모래가루를 섞어 자르기 때문에 골프채의 티타늄과 만나면서 불꽃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날 워터젯 실험의 압권은 공업용 다이아몬드를 자르는 것이었다. 다이아몬드는 강도 10으로 가장 단단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워터젯과 마찬가지로 쇠를 자르는데 이용되기도 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잘릴 것 같다” “다이아몬드인데 절대 그럴리 없다”며 의견이 엇갈렸다.

실험에 들어가자 워터젯은 천천히 움직이다 다이아몬드 앞에서 더 이상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잠시 후 워터젯은 다시 움직였고 다이아몬드는 정확하게 반으로 잘렸다.

이 같은 결과에 다이아몬드 전문가는 “눈으로 봤지만 잘 믿어지지 않는다”며 놀라워했다. 네티즌들 역시 “예전에 워터젯을 봤지만 다시 봐도 역시 놀랍다”, “다이아몬드까지 자를줄은 몰랐다”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사진=워터젯으로 잘린 해머와 볼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