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행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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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도 운동이다

행운의 전령 2006. 5. 28. 19:53

중국의 건강법에 자발동공(自發動功)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태극권(太極拳), 기공(氣功), 법륜공(法輪功:파룬궁)과는
달리 몸을 움직이는 순서나 규칙이 없이 자기 마음대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몸은 어딘가 상태가 나쁘거나 이완시킬 필요가 있으면,
몸이 자발적으로 움직여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품이나 기지개도 그러한 행동입니다.
이처럼 몸을 풀기 위해 본능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을 자발동공이라고 부르고,
넓은 장소에 사람들이 모여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자발동공 체조라고 합니다.
외부의 사람이 보면, 이상한 몸놀림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본인은 자기 몸을 가장 편하게 하는 동작이기 때문에 천천히 움직이는 사람,
빨리 움직이는 사람, 춤추는 듯한 동작을 하는 사람, 물구나무를 서는 사람,
제자리서 뛰는 사람, 허리를 비트는 사람 등 별별 포즈가 다 있다고 합니다.
개성을 살린 체조인 셈입니다.
사람의 건강도 매우 개성적인 것이기 때문에 건강을 지키려는 행동도
매우 개성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좋다고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우주비행사가 좁은 캡슐 속에서 생활하다 보면
운동 부족으로 폐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에서 개발된 것을
토털 핏니스(Total Fitness)라고 불렀습니다.
좁은 우주선 속에서도 목, 허리, 발가락, 손가락은 움직일 수 있으므로
그 상태에서 폐인이 되지 않을 정도로 몸을 움직이는 체조를 개발한 것입니다.
이 체조를 개발한 모어 하우스는 현대의 스포츠는 모두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생활 속에 운동을 집어넣자고 했습니다.
활발하게 박력 있게 생활하면 그것이 운동이 된다고 하니까,
오늘도 좀더 활발히, 열심히 사는 하루가 되도록 합시다. * 96.5.28 ‘핏니스’ 참조

원본: 자발동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