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목욕법

..   ☞- 건강 -☜ 날씨가 추워지면서 반신욕이나 전신욕을 하면서 뜨거운 물을 찾는 사람이 늘고있습니다. 하지만 춥고 건조한 겨울에 여름처럼 자주 목욕을 하면 피부건조증이나 가려움증에 시달리기 쉬운데요. 오늘은 어르신들의 겨울철 건강 목욕법을 소개 드립니다. 때를 박박 밀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은 피부가 과도한 자극을 견디지 못해 건조증뿐만 아니라 심하면 건성습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자는 목욕을 잘못하면 건강마저 헤칠 수 있는데요...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올바른 겨울 목욕법은 탕에 들어가는 목욕은 일주일에 한번만 해야 한다는 겁니다. 탕에 있는 시간은 15분 이내로 하고 전체 목욕 시간도 1시간을 넘지 않아야 하는데, 가벼운 샤워라면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는 해도 괜찮습니다. 젊은 사람은 뜨겁다고 하는 온도에서도 어르신들은‘시원하다’고 하면서 뜨거운 물을 즐기시는데요... 하지만 이미 건조해져 있는 어르신의 피부는 뜨거운 물에 오래 있으면 더 건조해집니다. 따라서 40도의 물에서 5분을 넘기지 않아야 하는데요. 또 뜨거운 물에 있으면 피부의 혈관이 확장돼서 표피로 가는 혈액량이 많아지면서 심장과 뇌로 가는 혈액의 양은 줄어들어서 현기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은 목욕탕 바닥에서 넘어지는 사고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뼈가 약한 어르신은 골절상을 입으면 치료가 힘들기 때문에 목욕탕에 손잡이를 달거나 미끄럼 방지 바닥을 깔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