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행운의학)

무지개다리 올라가는 그날까지 행복의 문을 활짝 열어 꿈을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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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실 4

이연실 - 스텐카라친 (Stenka Razin)

제목 - 스텐카라친 (Stenka Razin) 아티스트 - 이연실 넘쳐 넘쳐 흘러가는 볼가강물 위에 스텐카라친 배 위에서 노래 소리 들린다. 페르샤의 영화의 꿈, 다시 찾은 공주의 웃음 띄운 그 입술에 노래 소리 드높다. 동편 저 쪽 무리에서 일어나는 아우성. 교만할손, 공주로다. 우리들은 주리다. 다시 못올 그 옛날에 볼가강물 흐르고, 꿈을 깨친 스텐카라친, 장하도다, 그 모습. - 러시아 민요 - ‘볼가 강 배끄는 인부들의 노래’와 함께 ‘러시아 민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곡 중의 하나다. 1668년부터 1670년 봄까지 가난한 카자크 무리를 이끌고 모스크바 왕국에 저항했던 인물인 카자크 출신의 부호 스텐카 라진을 노래한 곡이다. 라진은 러시아 민중의 용맹스러운 전설적인 영웅으로, 가사는 페르..

이연실 - 소낙비

제목 - 소낙비 아티스트 -이연실 어디에 있었니 내 아들아. 어디에 있었니 내 딸들아 나는 안개낀 산 속에서 방황했었다오. 시골의 황토 길을 걸어 다녔다오 어두운 숲 가운데 서 있었다오. 시퍼런 바다 위를 떠다녔었다오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무엇을 보았니 내 아들아. 무엇을 보았니 내 딸들아 나는 늑대의 귀여운 새끼들을 보았소. 마굿간 옆에서 걸인을 보았소 하얀 사다리가 물에 뜬걸 보았소. 빈 물레를 잡고 있는 요술쟁일 보았소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무엇을 들었니 내 아들아. 무엇을 들었니 내 딸들아 나는 비오는 날 밤에 천둥 소릴 들었소. 세상을 삼킬 듯한 파도 소릴 들었소 성모 앞에 속죄하는 기도 소릴 들었소. 물에 빠진 시인의 노래도 들었소 소낙비 ..

이연실 - 목로주점

제목 - 목로 주점 아티스트 - 이연실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웃던- 멋드러진 친구-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 곳으로-찾아오라 던- 이왕이면 더 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쳐 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화답해줄게 오늘도 목로 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월말이면 월급타서 로프를-사고 년말이면 적금타서 낙타를 사자-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고 그래 그렇게 사막엘 가자 가장 멋진 내 친구야 빠뜨리지마- 한 다스의 연필과- 노트 한권도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이연실 - 찔레꽃

제목 - 찔레꽃 아티스트 - 이연실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넘어로 흔들리는 꿈 엄마 엄마 나 죽거든 앞산에 묻지 말고 뒷산에도 묻지 말고 양지쪽에 묻어주, 비 오면 덮어주고 눈 오면 쓸어주 내 친구가 날 찾아도 엄마 엄마 울지마 울 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기럭 기럭 기러기 날아갑니다 가도 가도 끝도 없는 넓은 하늘을 엄마 엄마 찾으며 날아갑니다. 가을 밤 외로운 밤 벌레우는 밤 시골 집 뒷산 길이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