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행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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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폐를 다스리고, 기침/가래/진통/해열에 좋은 둥글레/더덕/..

행운의 전령 2006. 5. 26. 01:04
위와 폐를 다스리고, 기침/가래/진통/해열에 좋은 둥글레/더덕/도라지

 

※ 둥글레

'옥죽', '위유'라고 합니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합니다.

폐경과 위경에 작용하여 기침을 멈추게 하는 데 좋습니다. 또한 음을 보하고 몸에 진액을 풍부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임상 결과 강심 작용을 하고, 혈당량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당뇨병 환자와 소갈증을 치료하는 데 씁니다.


둥글레는 늦은 봄이나 가을에 캐서 줄기와 잔뿌리는 버리고 깨끗이 씻어 증기에 찐 후 말려서 씁니다. 단, 기가 허하고 담습(여기저기 몸에 담이 결리는 것)이 있는 사람에게는 쓰지 않습니다.



※더덕

뱀이 좋아한다고 해서 사삼이라는 약명으로 불립니다. 사포닌, 이놀린, 농마, 당류 등이 들어 있으며,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찹니다. 폐경과 위경에 작용하여 기침을 멈추게 하고 위를 보해 진액이 돌게 합니다. 가래를 없애는 거담 작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도 합니다.


또한 음을 보하는 역할을 하므로 음이 허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임상 결과 강장 작용을 하고 적혈구 혈색소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빈혈 치료제로는 씁니다. 하루에 6~12g을 먹습니다. 단, 폐에 한사가 들어 기침하는 데는 쓰지 않습니다. 이는 더덕의 성질이 차기 때문입니다.


※ 도라지

'길경'이라 합니다. 주성분은 사포닌으로 잎과 줄기에 들어 있습니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합니다. 폐경에 작용하여 기침을 멈추게 하고 거담 작용을 합니다. 도라지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 액의 분비를 높여 가래를 삭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도라지의 플라티코닌 성분은 진정/진통/해열/용혈 작용을 하며, 혈압을 낮추는 역할도 합니다. 위액 분비를 억제하므로 위궤양에도 좋습니다.


도라지는 흔히 심심산골에 난다고 합니다. 그만큼 깊은 산속에 난다는 것인데, 길러낸 것보다는 자연산이 약용으로 좋습니다. 인공적으로 길러도 되도록 야생 자연조건을 맞추어서 해발 600m이상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북한에서는 백도라지 옆에 양귀비를 같이 길러 진통/진정 작용을 높여서 쓰기도 했습니다.


가래 끓고 기침하는 데 하루 6~12g씩 달여 먹으면 낫습니다. 단, 각혈하는 사람은 도라지를 먹지 않습니다. 이는 도라지에 혈전용해 성분이 있어 혈액을 내보내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기관지확장증 환자가 도라지를 먹으면 각혈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