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주름을 보면 성격을 알 수 있다

얼굴 주름을 보면 성격을 알 수 있다

(앗! 내 인간성 들켰다)   얼굴의 주름을 보면 성격을 알 수 있다?   흔히 25세 이후가 되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쉽다. 이와는 달리 습관적인 표정에 의해 생긴 것을 표정 주름이라 한다. 습관적인 표정에 의해 근육에 지속적으로 힘이 가해져 변형이 생긴 것이다. 이런 표정 주름은 습관과 관계가 있으며, 더 나아가 성격과도 긴밀한 관계가 있다. 애교 많고 명랑한 타입 ▶눈가의 잔주름- 애교 많고 명랑한 타입   애교가 많고 눈웃음을 많이 짓는 사람은 눈가에 잔주름이 많이 잡힌다. 눈가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웃을 때 의식적으로 눈가를 펴주는 것이 좋다. 또 아이크림 등으로 눈가 피부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나이가 젊고 다른 부위의 주름이 없는 경우 보톡스 주사로 제거한다. 주사요법은 1~2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시술이 끝나며,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생각 깊고 완고한 성품 ▶이마 주름- 생각이 깊고 완고한 타입   항상 뭔가 골똘히 생각하거나 인상을 자주 쓰는 사람은 이마에 가로로 굵은 주름이 잡히기 쉽다. 이마의 굵은 주름은 나이 들어 보일 뿐 아니라 인상 자체를 어둡게 한다. 평소 마사지크림을 이용해 주름과 반대 방향인 아래 위로 가볍게 마사지해 주는 것도 예방차원에서 도움이 된다. 이마 주름이 그리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주사요법(보톡스, 레스틸렌)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름이 깊게 패였을 때에는 내시경 수술이 이용된다. 수술시간은 1시간 정도이며, 흉터도 보이지 않는다. 예민하고 섬세한 경우 많아 ▶눈썹 사이 미간 주름- 예민하고 섬세한 타입   눈썹 사이 미간에 '내 천'자(川)로 생기는 세로의 미간 주름은 걱정이 많거나 예민한 성격의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미간 사이에 아이크림을 바르고 손가락으로 피아노 치듯이 가볍게 두드리면 좋다. 미간 주름이 심하지 않으면 주름을 만드는 근육에 보톡스나 레스틸렌 주사를 놓으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이 권장된다. 과묵하며 어른스러운 경향 ▶코 옆과 입가의 팔자 주름- 과묵하며 어른스런 타입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오버해서 웃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입가에 굵은 팔자 주름이 생기기 쉽다. 먼저 무의식 중에 항상 뽀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는 건 아닌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직업상 많이 웃어야 하는 경우에는 수시로 안면 운동을 통해 입가 근육의 긴장을 풀어줄 필요가 있다. 또 입을 오물거리는 습관이 있거나 흡연을 하는 경우에는 입가에 쪼글쪼글한 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름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레스틸렌 주사로 골이 진 부위를 보충해 준다. 또 환자의 복부에서 지방을 뽑아 주름 부위에 주사하는 자가지방이식도 가능하다. 김형준 성형외과 원장은 "표정 주름은 예방이 중요하며, 치료 후에도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다시 생기므로 습관 자체를 고쳐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