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행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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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걸음, 줄어드는 노폐물...

행운의 전령 2006. 5. 28. 09:57
씩씩한 걸음, 줄어드는 노폐물...

 

인체는 작은 지구.  혈관이라는 도로가 있고, 혈관 가지는 구석구석 뻗어나가 각 가정에 해당하는 세포로 연결된다.  세포는 생명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 영양과 산소를 공급받아 생명활동을 하고, 여기서 생산된 쓰레기는 역시 혈관을 통해 외부로 배출된다.  환경 공해물질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듯 인간을 병들게 하는 것도 역시 몸에 쌓인 노폐물...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대포적인 쓰레기인 암모니아나 요소, 요산은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그리고 이산화탄소는 당과 지방이 산화하면서 에너지가 나올 때 생성된다.

몸 밖에서도 오염물질이 들어오는데 이는 식품 첨가물, 의약품, 담배, 술과 같은 기호식품에도 들어 있다.

 

매일 생산되는 노폐물은 크게 세가지 경로로 처리된다. 

물에 녹는 쓰레기는 혈액 속을 떠돌다 소변을 통해, 기름에 녹는 지용성 쓰레기는 간에서 대사돼 담도를 통해, 가스성인 것은 호흡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그렇다면 몸 안의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배출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많이 걸어라.

우리 몸에는 두개의 심장이 있다.  하나는 가슴에, 또 하나는 하반신에 있는 다리 근육에 있다.  가슴의 심장은 신선한 혈액(동맥혈)을 몸 구석구석 보내주는 역할을 하지만 쓰레기를 실은 혈액(정맥혈)을 불러들이는 힘은 없다.  이 기능을 하는 제 2의 심장이 바로 다리에 있는 정맥 혈관이다.  이 혈관을 꽉꽉짜서 혈액을 심장으로 올려보내야 한다.  방법은 많이 걸으라는 것...

 

둘째. 물을 많이 마셔 소변량을 늘려라.

소변량을 늘려야 쓰레기가 많이 밖으로 나간다. 우리 혈액 내 요소와 요산은 400 ~ 500ml 정도.  이 독소들이 빠져나가지 못하면 요독증에 걸리며 통풍의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양을 따지기 전에 평소보다 많다고 생각할 정도로 마신다.  정상적인 신장이라면 하루 20 L이상 소변을 배출할 수 있다.

 

셋째. 복식호흡을 습관화 하라.

우리 몸에서 생성된 이산화탄소는 폐의 폐포(허파꽈리)라는 교환장치를 통해 외부로 나온다.  사람과 같은 생명체는 날숨(내뱉는 숨)으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들숨(들이마시는 숨)으로 산소를 공급한다.  이때 중요한 것이 날숨인데 충분히 숨을 내뱉지 못하면 페포내에 있는 이산화탄소가 남게 되고, 숨을 들이쉴 때 산소가 몸속 깊숙이 들어오지 못한다.  따라서 날숨으로 몸안의 가스를 충분히 내뿜어야 하는 데 이를 복식호흡이라 한다.  가슴으로 얕게 숨을 쉬지 말고, 배가 오르내리는 복식호흡을 습관화하도록 한다.

 

넷째.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라.

우리는 식사를 통해 식품에 들어 있는 수많은 유독 물질을 먹고, 그것이 장에 머무른다.  장에 이런 유독 물질의 흡수를 방해하는 것이 식이섬유이다.  식이 섬유는 물에 녹는 것과 녹지 않는 것이 있는데 물에 녹는 것으로는 해조류에 풍부한 알긴산, 후코이단, 라미나린 같은 성분이 들어 있다.  알긴산 등 수용성 섬유는 유해 물질을 흡착해 박으로 운반한다.  또, 물에 녹지않는 식이 섬유는 채소에 많은 셀룰로즈(동물에는 없는 세포벽 구성성분) 등 다당류가 있다.  셀룰로즈는 물을 흡수해 부풀고 그 결과 변의 양을 늘려 대장을 자극한다.  장내의 변 통과시간이 단축되므로 그만큼 유독물질이 장점액과 접촉할 시간을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