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으로 서서 소변을 보라 발은 성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람이 소변을 보고 있을 때의 몸은 겨울에
방문을 열어 놓은 것처럼 온몸의 털구멍과 모세혈관이 이완되어 무방비 상태와 흡사 하다. 누구나 소변을 다 본 다음에는 부르르 떨며 한기를 느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때 감기에 걸리거나 루머티즘 같은 병에 걸리기 쉽다. 이 같은 현상을 한방에서는 '사기(邪氣)에 몸의 기(氣)가
꺾인다'고 말한다. 그래서 고대양생법에는 '소변을 볼 때 마음을 놓지 말라(기운을 빼지 말라)'고 가르쳤다. 에너지를 빠뜨리지 않기 위해 입을
꼭 물고 발끝으로 서서 긴장한 상태에서 일을 보라는 것이다. 실은 여기에 정력을 높이는 비법이 숨어 있다. 한방에서 말하는바 신(腎)이
일시적으로 강해지기 때문이다. 여성도 앉은 채로 발돋움을 하고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에 힘을 주면 효과는 마찬가지다. 이같은 원리에서 볼 때
요즘 위생적인 양변기보다는 재래식으로 쪼그리고 앉아 용변을 보는 것이 신체건강학적으로는 좋다는 이야 기가 된다. 이 '발끝으로 서서
소변보기'를 하루 5-6번 계속하면 이윽고 효과 가 나타나는데 끈기를 가지고 오랫동안 계속해야 한다. 이렇게만 하면 신(腎)이 강해져서 굉장한
스테미너를 발휘하게 된다. 돈 드는 게 아니니 시행해
보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