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없이 또렷한 눈매 만들기

언제부터인가 다양한 컬러 라이너와 펄 펜슬이 쏟아져 나오면서 블랙 아이라이너는 뒷전으로 밀려난 느낌이다. 아이라이너를 사용하지 않고도 또렷한 눈매를 만드는 팁을 공개한다. 기획·김유리 기자/사진·김영진, 김기창, 김유리 기자

요즘 유행하는 시머. 손가락과 브러시 모두 사용해 바를 수 있고, 얼마만큼 바르느냐에 따라 자연스런 반짝임부터 시크한 느낌까지 모두 연출할 수 있어 인기다. 시머 하나로 눈매를 표현하면 밋밋해지기 쉬운데, 블루 펜슬과 함께 쓰면 더욱 드라마틱한 표현이 가능하다.

A 부르조아 포피에르 엥피니 라벤더, 블루1만원. 애리조 아이라이너 펜슬 3천원. B 바디샵 아이쉬머 06호 1만원대. C 부르조아 파스텔 뤼미에르 펄 아이새도 33호 2만원대 D 피어리스 펄리쉬 브라이트 가격미정.

골드 계열의 섀도와 블루 섀도를 함께 발라서 미묘한 컬러감이 살아나는 눈매 만들기. 좀더 자연스러운 표현을 원한다면 핑크와 퍼플, 베이지와 브라운 등 비슷한 색 계열의 섀도를 사용해도 좋다.

A 에뛰드 샤인스틱 골드빔 6천원 B 에뛰드 민트 그린섀도 3천원대 C 랑콤 컬러 포거스 2만5천원

언더라인만 그어주는 메이크업은 눈매를 개성있게 만들기 때문에 잡지 화보 촬영때 많이 시도한다. 신비로운 느낌을 살리려면 펄감이 강한 파스텔 계열 컬러 펜슬을 쓰는 것이 좋다. 이때 아이홀 부분에는 파스텔이나 화이트섀도를 엷게 발라준다.

A VOV 캔디 아이섀도 5천원대 B 로레알 컬러 프레스코 스틱 아이섀도 1만4천원 C 안나수이 아이라이너 펜슬 라벤더, 블루, 화이트 2만1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