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행운의학)

무지개다리 올라가는 그날까지 행복의 문을 활짝 열어 꿈을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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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 점프

우이천에 사는 어류들 중에 가물치가 산다는 사실을 알고 하천을 산책 시 아무리 찾아보아도 보이지않더니 오늘은 오랫동안 보았다 옆에 서 같이 가물치를 지켜보던 아저씨의 가물치 점프 시 감탄사로 미루어볼 때 여러 번의 점프가 있었지만 노안이라 폰 카메라로 촬영 중 가물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여 좋은 장면을 놓친 것 같다. 가물치(Northern snake head) 농어목 가물치과의 토종 민물고기이다. 탁한 물밑이나 진흙, 물풀이 무성한 곳에 살며, 몸통이 길고 가는 편이다. 원통형에 가까우며, 비교적 큰 민물고기로서 90cm까지 자랄 수 있다. 머리는 뱀의 모양이고, 몸 전체가 검은빛을 띠고 있으며, 등쪽은 짙고 배쪽은 희거나 노란색을 띠고 있다. 지느러미에는 검은 갈색의 불규칙한 반점이 있다. 한국, 일..

리얼 액션(잉어의 산란)

리얼 액션(잉어의 산란) 산란기에 접어든 황금빛 띠를 두른 사람의 얼굴을 한 인면 잉어를 둘러싼 총각 잉어들의 치열한 몸싸움! 그 밀당은 끝이 없다. 아무리 지켜봐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지금까지 산란 행위 중 최고로 긴 장기전이다. 내가 지켜보다 포기했다. 난 나이 어린 남자는 젖비린내 나서 싫어! 그러니 찝쩍거리지 말고 가서 너네 형들 불러와라. 어린 것들이 누나 이쁜 건 알아가지고 들이댄다고 이 누나가 넘어갈 것 같으냐?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소리 하지 마라. 윤 모 씨는 하천에 잉어를 사랑하는 우리의 조상들이 지켜온 영토의 소중함과 국민들의 한과 설움도 잊은 채 자신의 욕심만 채우기 급급하다. 하물며 미물인 우이천 잉어도 먹이가 풍족하지 못하고 메말라가는 고향 하천을 등지지 못하고 한 가닥 희망..

갈 줄 알았지

갈 줄 알았지? 오랜만에 우이천에 모습을 드러낸 민물가마우지! 이제서야 우이천에 먹잇감 생겼나? 앞으로 우이천에 철새들이 다시 모이겠구나?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내가 너 거기서 뭐 하니? 하고 물어보니 나를 쳐다보고는 물 위를 사푼히 걸어서 날아오른다. 금방이라도 다른 데로 날아갈 듯 도움닫기로 하늘을 날아가더니 한 바퀴를 돌아 더 앞쪽으로 자리를 옮기더니 수영을 즐긴다.

간지러(매기 간지럼 태우기)

그라인더 소리에 비단잉어의 뇌리를 문득 스친 생각! 심심한데 매기랑 놀려볼까? 비단잉어가 매기에게 살짝 간지럼을 태워보지만 매기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참고 있네요. 이를 왼쪽에서 지켜보던 잉어가 배와 꼬리 부분을 이용하여 매기에게 간지럼을 태워봅니다. 잉어야! 너 왜 그러니? 매기도 아니면서 매기 성감대는 왜 건드리니? 매기 마음 설레게!성감대 마음 설렘

남의 사랑 방해하지 마라

남의 사랑 방해하지 마라. 숫 총각 비둘기가 쑥스러워 뛰는 가슴 진정하고 암컷에게 집중하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바람둥이 비둘기가 암컷을 유혹하려 하자 순진한 수컷 비둘기는 암컷에게서 떨어지려 한다. 그러자 바람둥이의 여 친이 따라와서 자기 남자 친구를 쫗아 버린다. 거기에 놀란 숫 총각 비둘기 멀리 날아갔다 다시 왔다를 반복하더니 영영 떠나버린다. 떠난 남 친이 그리워 아무리 쳐다보고 불러봐도 대답도 없고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