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찰나 아티스트 - 조용필 우리가 처음 마주친 순간 내게 들어온 떨림 그때는 뭔지 나는 몰랐어 햇살이 붉게 물드는 창밖 저녁노을의 끝에 자꾸만 걸려 너의 얼굴이 반짝이는 너 흐트러진 나 환상적인 흐름이야 어쩐지 워어! 느낌이 달라 워어! 눈뜨는 아침이 워어! 이렇게 빛나 생각해 생각해 생각해 봐도 우리 마주치던 순간에 와아아 나는 분명하게 기억해 워어! 결정적인 찰나 후우 오 오오 후우 오 오오 후우오 반짝이던 찰나 후우 오 오오 후우 오 오오 후우오 재미없기로 소문났었던 내가 썰렁한 말에 실없이 웃고 많이 들뜨네 봐봐 모두들 멋쩍은 눈빛 나조차 적응이 안 돼 사람의 일은 알다 모르지 반짝이는 너 흐트러진 나 환상적인 흐름이야 어쩐지 워어! 느낌이 달라 워어! 낯설은 세상이 워어! 너 혼자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