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칠 것 같다 아티스트 - 린 나 혼자 서 있다 이 길에 남았다 너에게 보기 좋게 버려졌다 왜 끝이 났는지 왜 가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다 너의 뒷 모습도 너의 발소리도 한 겨울 찬 바람에 살 베 듯이 차갑다 온 몸이 떨리고 눈물이 흘러도 날 두고서 넌 떠난다 정말 미칠 것 같다 정말 니가 야속하다 너란 사람만 믿고 살았지만 비참하게 날 속여버렸다 아무것도 몰라서 사랑밖에 난 몰라서 니 맘대로 날 잠시 갖고 놀다 질렸나 보다 나란 사람은 난 주저 앉았다 그저 울었다 내 눈에 눈물이 내 안에 이별이 내 몸을 누른다 일어나고 만다 견뎌내고 만다 이 까짓 이별 따윈 보란 듯이 이긴다 날 애써 달래고 날 추스려 봐도 난 서 있을 힘이 없다 정말 미칠 것 같다 정말 니가 야속하다 너란 사람만 믿고 살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