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행운의학)

무지개다리 올라가는 그날까지 행복의 문을 활짝 열어 꿈을 이루세요.

행운의 전령 자세히보기

(´ρ`γ)행운의focus

10마리 새끼 원앙의 젊은 엄마

행운의 전령 2021. 6. 19. 14:24

 

10마리 새끼 원앙의 젊은 엄마

 

어제 내린 비에 젖은 몸
아침에 따라로운 햇살 아래 말려본다.

 

하나는 외롭게 고독을 씹으면서
다섯은 여린 물뿌리풀(갈대) 아래서
둘은 정답게 앉아서 엄마처럼 따라 하면서
또 다른 둘은 엄마의 그늘 아래서
축축한 몸을 말리고 있다.

 

혼자 고독을 씹던 아이가
기지개를 켜면서
누군가 버려 놓은 스티로폼 박스를 탐색하더니
엄마 품을 찾아가더니
엄마에게 효도를 합니다.

'(´ρ`γ)행운의foc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속한 님  (0) 2021.06.20
바람이 전하는 말  (0) 2021.06.20
소양강  (0) 2021.06.19
달아올라  (0) 2021.06.19
참새 모여  (0) 2021.06.19
참새의 침묵  (0) 2021.06.19
비 오는 날의 원앙  (0) 2021.06.19
여름을 위한 협주곡  (0) 2021.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