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
언제 봐도 소양강은 수수하면서도
내면에 숨은 매력이 넘쳐납니다.
마치 수줍은 소녀처럼요.
오랜 세우 걸이 흘러도 변함없이
더욱더 아름다운 미모를 뽐냅니다.
젊은 날 소양강 처녀를 부르면서
양구 남면 청 4리 2사단 31연대
전투 지원중대 연병장에서
여름날 밤 웃옷을 모두 탈의하고
모기 회식 시켜주던 그 시절이 그립군요.
언제 봐도 맑고 푸른 소양강 물은
우리의 마음을 깨끗이 정화시켜 줍니다.
자기 어디 있어?
내가 너 찾으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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