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앞에서의 바른 자세

컴퓨터 앞에서의 바른 자세

 

현재 인터넷접속중입니까?
그럼 의자에 앉아계시겠군요.
좋습니다. 그럼, 잠시 휴식도 취할겸 주위 사람이나 주변에 사람이 없다면 자신에 대해 셀프체크에 들어가봅시다.

1.현재 엉덩이는 의자와 어느 정도의 간격을 두고 있나요?
-> 바른자세는 엉덩이에 의자끝을 쭈욱 잡아 당겨 밀착시켜주는 것입니다. 이럴 때 무릎이 엉덩이 높이보다 약간 올라간 느낌이 들게 해주면 좋습니다.
어떠세요? 허리부분이 자연스럽게 커브를 형성하는 느낌이 드시나요? 그다음에 이 자세를 편하게 유지할려면 수건을 말거나 작은 쿠션을 이용해 허리부분을에 대주세요. 훨씬 편안함을 느낄 것입니다.

2.모니터의 높이는 어느 정도인가요?
->모니터는 가능한 눈높이와 나란히 유지하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책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책상이나 의자가 그런 조절이 어렵다면 모니터나 읽고자하는 책아래에 몇권정도의 책을 올려 높이를 조절해보세요.^^
이렇게 되면 머리 위치가 의자와 아주 가까와졌을겁니다. 가능하면 머리를 의자의 머리받이에 댄 자세가 좋습니다.

3.현재 등과 어깨의 위치는 어디에 있나요?
ㅡ>자신도 모르게 자꾸만 모니터앞으로 얼굴을 숙이게 되는 버릇이 있진 않으신가요? 아마 그런 분들은 지금쯤 의자와 등의 간격이 엄청 벌어져 있을겁니다.
이제 등을 의자의 등받이 전체에 걸쳐 편안하게 기대는 느낌으로 붙혀주세요.그러면 자연스럽게 어깨가 펴지면서 뒤로 가게 되어 모니터와 상체의 간격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게됩니다.

4.마지막으로 배에 힘을 주고 계시나요?
->위의 세가지 점검을 거치다보면 자연스럽게 허리와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그래도 좀 더 신경을 기울여 허리와 배에 약간 힘을 주고 앉아보세요. 그러면 허리에 무리도 덜 갈 뿐아니라 중년의 공포,뱃살을 위협하는 강력한 휘트니스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너무 긴장하면 정작 책상에 앉아서 해야할 일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적당한 조절을 필수입니다.^^

자,,그럼 이렇게 좋은 자세라면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무작정 앉아 있어도 됩니까?
Never!
그렇습니다. 한시간을 생각한다면 학교다닐 때를 기억하세요. 그때는 휴식이 10분이었죠. 50분 공부하고...그 때도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은 책상을 떠나질 않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 10분을 한시간 쓰듯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때의 기억을 되살려서 45분정도 자리에서 일을 했다면 한 5분정도는 사무실을 서성거리거나 화장실을 다녀오세요. 그것도 힘들다면 자리에서 길게 기지개를 펴듯 팔을 위로 올려서 허리에 오랜 시간 주어진 부담을 덜어주세요.

그렇다고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허리를 비트는 운동을 하는 것도 주의해주세요. 대부분 사무직 사원들은 운동부족으로 허리 근육이 약해져있을 가능성이 많은데 갑작스럽게 허리를 비틈으로 인해 디스크가 생길 수 있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바른 앉는 자세를 숙지해서 건강한 생활 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