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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위 능선에서 포즈를 취하고 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려니 밧데리가 다 소모되서 밥달라고 빽빽 운다. 배 고프다고 배 고프다고 계속 운다. 어쩔수 없이 다른사람 핸드폰을 이용했다. 촬영을 마친후 나중에 보국문 근처에서 밥을 먹는데 지는 안주고 우리끼리만 먹는다고 까물어친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밥을 먹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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