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원앙과 아가 원앙
나는 오늘 처음으로 새끼 원앙을 보았다
하는 행동이 새끼 오리보다 더 귀엽다.
엄마 내가 벼룩 잡아줄게
엄마 나도 잡아줄게
엄마 시원해?
엄마 품을 떠나니 춥다.
조금만 비켜줘 나도 들어 갈래.
둘은 엄마의 품 날개 밑에서 몸을 녹인다.
먼저 나온 녀석이
엄마 품속에 있는 녀석에게
빨리 나오라고 부리로 콕콕 찌른다.
마지못해 품속에 있던 녀석이 나온다.
먼저 나온 녀석도
나중에 나온 녀석도
아직은 추운지 엄마 품에 꼭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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