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편지

                        아름다운 편지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다. -러스킨 간밤에 내린 빗물 자국이 말라가는... 새로운 아침을 맞이합니다. 매미소리가 8월의 하늘을 수놓고 있네요. 우리는, 그저 하루를 살아가는 걸로는 만족할 수 없습니다. 하루를 보내기 위해 살아갈 순 없으니깐요. 오늘이라는 백지 위에다, 무엇을 그려넣을지는, 순전히 당신의 몫입니다. 내가 가진 무엇! 고유의 나, 나만의 나, 내가 가진 무엇은 누구나에게 있습니다. 내가 가진 게 무엇인지... 내게 주어진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아침입니다. 의미있는 하루를 선물합니다. -박선희 시인의 <아름다운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