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대왕-임해군(臨海君) 파

임해군(臨海君) 파

임해군(臨海君) 이진(1572∼1609)은 선조와 공빈(恭嬪) 김씨 소생이며,  광해군의 친형이다.

공빈 김씨는 선조의 후궁으로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첨정 벼슬을 지낸 김희철(金希哲)의 딸이다.

그는 임해군 이진 과 광해군 이혼(李琿)을 낳았으며 선조의 총애를 입었다.

그러나 광해군이 3살, 그의 나이 24살 때 요절했다.

선조는 14남 11녀를 두었다.

부인은 의인왕후 박씨, 인목왕후 김씨, 공빈 김씨, 인빈 김씨, 순빈 김씨, 정빈 민씨,

정빈 홍씨, 온빈 한씨 등 모두 8명이다.

임해군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순화군(順和君)과 함께 동북지방으로 피난가서

포로가 되었다가 석방되었다.

1609년(광해군 1) 광해군이 즉위하자 대북파 이이첨· 정인홍 등이 음해하여

이복동생인 영창대군· 국구(임금의 장인) 김제남과 함께 역모죄로 몰려

강화도 교동 유배지에서 사사되었다. 당시 나이는 38세였다.

임해군의 묘소는 처음에 수원의 광교산(光敎山)에 있었다.

그러나 인조반정 후 신원되어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면 송릉리로 이장했다.

그의 어머니 공빈김씨 묘소도 이곳에 함께 있다. 1991년 사적 제365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임해군의 부인은 양천허씨로 부제학 명(銘)의 딸이다.

임해군은 자식이 없어 선조의 9남 경창군(慶昌君)의 차남 양녕군(陽寧君) 경(儆)을 양자로 삼았다.

양녕군은 부인 남양홍씨와의 사이에서 외아들 익풍군(益豊君) 속(涑)을 낳았다. 

익풍군은 부인 임천조씨와의 사이에서 1남 1녀, 풍천임씨와의 사이에서 1남을 두었다.

익풍군의 장남 임원군(林原君) 표(杓)는 정엽(廷燁)· 정영(廷煐)· 정섭(廷燮) 등 삼형제를 낳았다.

이들 형제가 출세하여 오늘날의 임해군파를 이루었다.

임해군파는 현재 전국에 2백여 명의 종원들이 있다.

 

* 임해군(臨海君) 파의 항렬자 일람표입니다

시 조 世	선계	시조:世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제왕	파조:代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30 세	선조 宣祖	임해군 (臨海君)	엽광	유춘	종초	도항	응	재	용	해	주	우	기	의	운	종	희
			燁珖	惟春	種初	道恒	○應	載○	○鎔	海○	○柱	愚○	○基	義○	○雲	種○	○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