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행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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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반점

행운의 전령 2006. 5. 13. 00:00
몽골반점

미국이나 유럽에서 유학 시절을 보낸 이들은 ‘몽골반점’과 관련, 한두 가지 경험들을 지니고 있다. 한국인 유학생 부부가 병원에서 아이를 낳으면 서양 의사와 간호사들이 ‘아이 엉덩이에 멍이 들었다’며 근심스러운 표정을 짓던 기억들이다. 이에 “멍이 아니다. 한국인들은 몽골반점을 갖고 태어나는데 모두 건강하고 똑똑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설명하면 그때서야 고개를 끄덕이더라는 이야기를 즐거운 추억으로 말하곤 한다.

 

몽골반점은 주로 몽골리안(황인종)에게서 100% 가까이 나타난다. 몽골리안의 시원지는 러시아 동시베리아 바이칼 호수 내 알흔섬으로 전해진다. 지금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서북부와 동남아, 남북미, 헝가리, 핀란드에서부터 사모아섬 등 태평양 폴리네시아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 살고 있다. 20억명 정도로 추산된다.

몽골리안의 특성은 강인함과 영특함, 그리고 평화 지향을 꼽을 수 있다. 우리는 몹시 힘든 과정을 거쳐 목표를 이뤘을 때 피눈물 나는 노력을 했다고 표현한다. 몽골인들은 오늘날에도 처참한 현실에서 미래를 다짐하는 각오를 할 때 얼굴에 상처를 내가며 운다. 강한 집념의 종족임을 뜻한다. 칭기즈칸이 대표적이다.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IIFWP) 주최로 처음 서울에서 열린 ‘세계몽골반점동족 지도자 국제평화회의’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원형 회복을 통해 평화세계 구현에 앞장서는 몽골반점동족연합 창설 등 수확이 컸다. 멀리 떠났던 피붙이들이 모여 한 혈육임을 확인하는 중추절이다. 몽골리안들이 그 옛날 경천숭조(敬天崇祖)의 정신으로 함께 평화와 풍요를 노래했던 것처럼 화합의 세계가 도래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