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행운의학)

무지개다리 올라가는 그날까지 행복의 문을 활짝 열어 꿈을 이루세요.

행운의 전령 자세히보기

┌(ㆀ_ _)┐건강/뷰티*^.^*미용

담배펴도 촉촉한 피부 노하우

행운의 전령 2006. 6. 4. 02:10
담배에 의한 노화로 굵게 주름이 팬 얼굴을 일컫는 말이 있다. 이른바 ‘스모킹 페이스 (smoking face)’. 그만큼 흡연은 주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여자에게는 X-Ray에서 시커멓게 니코틴 낀 폐를 보는 것보다 거울에서 ‘스모킹 페이스’를 발견하는 것이 더욱 공포스러운 일이다. 얼굴 망가질까봐 꺼림칙했던 당신, 안심하고 맛나게 담배 한 모금 빨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 흡연으로 잃은 피부 건강을 되돌리기 위한 뷰티 팁.


흡연은 여자 피부에 더 해롭다 흡연은 남성보다 여성의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피부의 잔주름과 흰 머리카락의 발생 정도는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울 경우, 담배를 피운 횟수와 비례한다.
담배는 제2의 자외선 만성 흡연자의 피부를 조직검사해보면 햇빛에서 노동하는 사람의 피부와 유사하다. 즉 표피가 얇아지고 피부의 탄력 섬유가 짧게 끊어져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긴다. 그러나 광노화는 유두 진피(피부의 표면인)에 한정돼 나타나지만 흡연을 하게 되면 이러한 노화 현상이 피부 깊숙이까지 미친다.
혈액순환 장애의 요인 니코틴으로 인해 모세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이 피부에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는다. 때문에 피부 세포의 대사가 저하되어 노화를 촉진한다. 혈액순환이 안 되면 피부가 창백해지고 피부 톤도 칙칙해진다. 손가락과 손톱이 누렇게 되기도 한다.
흉터가 남는 것도 담배 탓? 흡연은 피부의 상처 치유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피부에 생긴 상처나 뾰루지가 회복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자칫 흉이 질 수도 있다.
그밖에 담배로 인한 피부 손상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떨어뜨리고 피부에 작용하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방해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위축된다. 흡연에 의한 최악의 피부 질환은 역시 피부암이지만 그렇지 않다 해도 말초혈관확장증 같은 피부병이 생길 수 있다. 이 상태가 심해지면 피부 조직이 괴사에 이르기도 한다.


그러나 담배의 해악이 이렇다 해도 ‘아! 충격적이야’라고 돌아서면서 검지와 중지 사이에 담배를 한 개비 끼울 당신에게 ‘담배를 끊으라’는 웰빙 전도사가 될 마음은 없다. 다만 조언은 하고 싶다. ‘담배는 멀리하기에 너무 맛난 당신’이라고 예찬하는 애연가라면 담배로 축난 몸을 보완해줄 무엇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선은 금연이지만 흡연자로 남으면서 아름다운 피부를 지키고 싶다면 비흡연자보다 더 똑똑하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의도적인 비타민 과잉 복용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비타민 C 25㎎이 소모된다. 또한 담배 속에 포함돼 있는 청산은 인간의 대사 과정에서 꼭 필요한 비타민 결핍을 초래해서 심한 악성 빈혈과 신경계 영양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의도적으로 비타민을 더 먹을 필요가 있다.
신경 써야 할 화장품은 스크럽과 마사지 크림!
흡연은 피부의 주름, 탄력 저하 등 전반적인 노화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복합적인 스킨케어를 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한 가지 포인트를 지적하자면 각질 제거를 들 수 있다. 흡연은 피부의 신진대사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피부 재생 주기가 길어지고 각질 탈락이 더뎌져 피부 톤이 칙칙해지고 피부결도 거칠어진다. 스크럽이나 각질 제거 팩 등을 통해 피부 재생 주기를 앞당겨주는 게 좋다. 혈액의 흐름을 촉진시키고 피부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마사지도 필요하다.
노폐물을 제거하는 유산소 운동
운동이 건강에 좋은 것은 당연하지만 흡연자에게는 더욱 절실하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에 해로운 각종 노폐물들을 땀에 실어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담배의 유해 물질들을 조금이라도 배출하고 싶다면 반드시 운동이 필요하다.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면 틈틈이 등에 땀이 약간 흐를 정도의 속도로 걷기라도 하자.
건강 뿐 아니라 미용을 위해서도 먹어야 할 것들
과일과 야채, 녹차, 콩, 생선 등 웰빙 식품들은 미용을 위해 흡연자들이 꼭 먹어야 할 것들이다. 채소와 과일을 하루 1회 미만으로 적게 먹은 흡연자는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는 비흡연자에 비해 조기 사망률이 두 배 높은 93%라고 한다. 그러나 흡연자이지만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조기 사망률이 55%로 낮아진다. 섬유질이 많은 야채와 과일은 침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치아를 세정하는 효과를 추기 때문에 야채와 과일을 먹음으로써 흡연으로 인한 구취를 억제할 수 있다. 특히 복숭아와 배는 니코틴 제거에 효과적이다.
적극적인 대처, 피부과 시술
흡연에 의한 피부 손상은 탄력 저하, 주름, 모공 확장 등 피부 노화의 전반적인 증상을 포함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스킨 케어 시술이 나름대로의 효과가 있다. 전반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위한 몇 가지 시술을 추천한다.

아라미스 레이저 시술로서 피부 진피 상층부를 약 50℃의 열로 자극해서 콜라겐과 탄력 섬유의 생성을 촉진시킨다.
IPL 강한 파장의 빛으로 주근깨, 잡티, 늘어난 혈관과 모공, 잔주름 등을 동시에 치료하기 때문에 흡연으로 인한 모든 현상을 치료할 수 있다.
비타민 C 메가 요법 항노화 작용을 할 뿐 아니라 기미를 제거하고 미백효과도 있다. 비타민 C 분말 제재를 매일 먹으면서 주 1회 비타민 C 피부 미백 관리를 할 때마다 고용량 비타민 C 주사제를 정맥 주사한다.

behind question
Q 간접 흡연도 피부에 영향이 있나요?
그 양이 얼마이든 간에 피부에 영향은 있으리라 생각된다. 앞으로 피부 문제에 예민한 비흡연자 앞에서는 눈치껏 담배를 피워야 할 듯.
Q 피부에 닿는 담배 연기도 영향을 미칠까요?
담배 연기가 직접 피부에 작용해서 피부 건조와 주름, 색소 침착을 더욱 심하게 하고 피부암을 발생시킬 확률을 높인다고 추측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정확한 근거 자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