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만하자 아티스트 - 정재욱 오랜만이란 짧은 인사에 바보 같이 웃음이 새지만 잘 지낸듯한 너의 모습보면서 니가 다시 난 미워지는 걸 너와 함께 지내던 그때가 난 그리워 먼지 쌓인 추억 꺼내 보지만 잊어버릴 때도 됐다며 너는 그저 웃고 있는데 니 앞에서 난 그저 발 끝만 보고있는 걸 그만 하자 혼자 되내이면서 가끔 부딪히는 눈빛에 어색해 하며 눈을 돌려 그만 하자 혼자 서있는 니 사랑 앞에서 마지막까지 초라해지면 안 될것 같아서 나 하지 못한 말 너 듣지 못한 말 끝내 이젠 묻어야 하겠지 얼굴 봤으니 그걸로 된 거라고 돌아오는 길 위로 할 수 밖에 작은 배려까지도 영원할 것 같았던 그래 철없던 우리었으니까 내 삶의 한 모퉁이에서 너를 만나 행복했으니 그걸로 됐어 더 이상 슬프지 말자 그만 하자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