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집으로 아티스트 - 린 하루종일 비가 와 너와 나 헤어진 걸 일러준 적 없는데 다 아나봐 니가 바래다 줄 땐 가까웠던 길 마저 혼자 걸으니 너무 먼듯해 걸음걸음 천근같아 셀 수도 없는 추억들이 밟혀와 내 손을 잡던 너의 손이 내 느린 걸음에 맞춰 걷던 너의 발이 또 난 그리워 집으로 가는 길이 쓸쓸해 아프도록 힘겨워 흐르는 눈물을 더 닦아내 봐도 그치지 않는 나의 그리움 이별로 가는게 두려워 멈춰 선 채로 뒤돌아봐 아직 어딘가에 너의 사랑이 있을 것 같아 걸음걸음 얼음 같아 셀 수도 없는 아픔만이 차올라 부서져 버린 나의 맘은 내 느린 기억 때문에 잠시라도 편할 날 없는 거야 집으로 가는 길을 잃었어 아프도록 낯설어 흐르는 눈물을 더 닦아내 봐도 채우지 못할 너의 빈자리 이별로 가는게 두려워 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