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도가 (一刀歌) 아티스트 - 블랙 홀 1910년 그 날은 오고야 말았다 수 십년 전 조선의 하늘 아래로 조선의 가슴 속으로 총칼을 들고 몰려 오던 제국의 욕망을 막지 못했던 비극이었다 문호개방 이라는 이름아래 대포를 쏘며 달려 들었다 1875년 운양호 사건 1876년 강화도 조약 체결 이로써 조선은 제국의 열강의 먹이가 되었다 나라는 분열되어 있었고 백성은 믿을 곳이 없었다 풍전등화 같은 운명 앞에 나라는 여전히 분열 되어 있었다 1881년 별기군 창설 1882년 임오 군란 이 사건을 빌미로 제물포 조약 체결 1884년 갑신정변 일어나다 1885년 영국 동양함대 거문도 점령 1889년 방곡령 발포 그러나 5년 뒤 폐지 1894년 녹두장군 전봉준 일어서다 핏빛 하늘 운명 앞에 파랑새는 울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