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Badfinger-Without You(1970년)
아티스트 - Badfinger
Well, I can't for-get this evening
결코 이 밤을 잊을 수 없을것 같아요
Or your face as you were leaving
그리고 떠날때 당신 표정도요
But I guess that's just the way the story goes.
그러나 결국은 다 이렇게 되는 건가 봐요
You always smile,
당신은 언제나 웃고 있지만,
but in your eyes your sorrow shows
당신의 눈 속엔 슬픔이 넘치고 있어요
yes, it shows
그래요, 슬픔이 넘치고 있지요
Well, I can't for-get tomorrow
오, 나는 내일을 잊지 못할 거예요
when I think of all my sorrow
내 모든 슬픔 생각하게 될 내일을..
When had you there,but then I let you go
그대 내 곁에 두었을 땐, 그러나 떠나 보내야 하지요
And now it's only fair that I should
let you know what you should know
이제 그대에게 해야 할 말을 하는 것이 좋겠어요
그대가 꼭 알아야 할 말을요
I can't live if living is without you
난 살 수 없어요 당신 없이 살아야 한다면
I can't live I can't give anymore
더이상 살 수 없어요 더 이상 줄 수도 없어요
I can't live if living is without you
난 살 수 없어요 당신 없이 살아야 한다면
I can't live I can't give anymore
더이상 살 수 없어요 더 이상 줄 것도 없어요
Well, I can't for-get this evening
결코 이 밤을 잊을 수 없을것 같아요
Or your face as you were leaving
그리고 떠날때 당신 표정도요
But I guess that's just the way the story goes.
그러나 결국은 다 이렇게 되는 건가 봐요
You always smile,
당신은 언제나 웃고 있지만,
but in your eyes your sorrow shows
당신의 눈 속엔 슬픔이 넘치고 있어요
yes, it shows
그래요, 슬픔이 넘치고 있지요
I can't live if living is without you
난 살 수 없어요 당신 없이 살아야 한다면
I can't live I can't give anymore
더이상 살 수 없어요 더 이상 줄 수도 없어요
I can't live if living is without you
난 살 수 없어요 당신 없이 살아야 한다면
I can't live I can't give anymore
더이상 살 수 없어요 더 이상 줄 것도 없어요
I can't live if living is without you
난 살 수 없어요 당신 없이 살아야 한다면
I can't live I can't give anymore
더이상 살 수 없어요 더 이상 줄 수도 없어요
I can't live if living is without you
난 살 수 없어요 당신 없이 살아야 한다면
I can't live I can't give anymore
더이상 살 수 없어요 더 이상 줄 것도 없어요
I can't live if living is without you
난 살 수 없어요 당신 없이 살아야 한다면
I can't live I can't give anymore
더이상 살 수 없어요 더 이상 줄 수도 없어요
I can't live if living is without you
난 살 수 없어요 당신 없이 살아야 한다면
I can't live I can't give anymore
더이상 살 수 없어요 더 이상 줄 것도 없어요
I can't live if living is without you
난 살 수 없어요 당신 없이 살아야 한다면
:::: Without You ::::
Harry Nilsson, Air Supply, Mariah Carey 등이 불러 커다란 인기를 얻은 이 노래의 원곡은
비틀즈를 대적할 밴드로 손꼽히던 'Badfinger'가
1970년 발표한 그들의 두 번째 앨범 에 실려 있던 곡이다.
Iveys란 밴드명으로 시작했던 Badfinger는 Beatles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는데
이들의 데뷔 앨범 을 위해 Paul McCartney가 'Come And Get It'의 곡을 써 주기도 했으며
실제로 이들의 음악에서 비틀즈와의 유사성을 찾아내는 사람들도 있다.
이 곡은 Badfinger의 중심 멤버였던 'Peter Ham'과 'Thomas Evans'가 쓴 곡이다.
Peter Ham은 1975년 4월 23일 27살의 나이로 목을 매달아 자살했고
Thomas Evans 역시 8년 후인 1983년 11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랑하는사람이 떠나고 난 후 그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어요'라고
애절하게 애원하는 노래인 명곡 "Without You" 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Badfinger'가 불렀던 노래였지만 노래를 발표한 후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아 좌절과 자금난을 겪자
이 곡을 '해리 닐슨'에게 주었는데이 곡이 크게 히트하게 되자
판권을 되찾지 못한 'Badfinger' 의 두 멤버 '피터'와 '톰'이 모두 자살해 버리고 마는데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추측만 무성하다고 한다.
먼저 피터가 자살을 했고 8년 뒤에 톰도 자살을 했는데
피터의 죽음이 자신의 노래가 그렇게 된것에 대한 비관인지 아니면
당시 팬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던 터라 그걸 비관했던 것이었는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일설에 의하면 배드핑거의 리더 '피터 햄'은 순회 공연 중
'우리는 제2의 비틀즈 따윈 필요 없다'는 한 관객의 말에 상처를 입고
자살을 했다하는 설도 있다 한다.
아무튼 그 후 'Badfinger'의 노래를 취입해 자신의 최대 히트곡으로 만든
'Harry Nilsson' 조차 심한 알콜중독으로 사망하기에 이른다.
그에 뒤이어 1994년 뒤늦게 "Without You" 를 리메이크하여 히트를 기록했던
'머라이어 캐리' 조차도 유리로 손목을 그어 자살 기도를 했으나
메니저에게 극적으로 발견되어 살아났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Without You" 를 부른 가수들마다,
호주 출신의 환상적 듀오 'Air Supply'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살 및 죽음과 연관이 되니
이 노래가 '저주받은 노래'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법 하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Without You" 가 명곡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라 할 수 있다.
'Harry Nilsson' 이 부른 "Without You" 는 1972년 2월 19일자로 차트정상에 랭크하여
4주간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해리 닐슨'의 곡은 가슴을 저리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고
'에어 서플라이'는 감미로운 감을 더해 주고 있으며,
'머라이어 캐리'는 R & B 적인 열창이 돋보인다
:::: Badfinger ::::
영국 출신의 4인조 팝 록 밴드 배드핑거(Badfinger)의 역사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박복'하다.
비틀즈의 지원사격 덕분에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시작된 그들의 성공은 불행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들은 비틀스 때문에 성공했고 비틀스 때문에 좌절했다.
활동 후반부 그들은 비틀스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을 쳤지만
창작력의 부재와 금전적인 문제가 끼어 들면서 주축 멤버 두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영욕(榮辱)으로 점철된 밴드의 역사를 마감했다.
때문에'Carry on till tomorrow', 'No matter what', 'Maybe tomorrow', 'Day after day',
그리고 해리 닐슨(Harry Nilsson)과 에어 서플라이(Air Supply),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가 커버한 'Without you' 같은 명곡들을 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배드핑거는 가장 불행한 팝 그룹 중 하나로 기억된다.
1960년대 후반 비틀스가 설립한 '애플' 레코드에서 처음으로 계약한 밴드는
피트 햄(Pete Ham/보컬), 마이크 기본스(Mike Gibbons/드럼), 톰 에반스(Tom Evans),
론 그리피스(Ron Griffiths/베이스)로 구성된 디 아이비스(The Iveys)라는 이름이었다.
이들은 곧 배드핑거로 개명하고 1970년 데뷔 앨범 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폴 매카트니가 작곡해 비틀스의 체취가 짙게 묻어나는
'Come and get it(7위)'과 'Maybe tomorrow',
그리고 국내에서 이들의 대표 곡으로 자리 매김을 한 'Carry on till tomorrow' 같은 곡들이 들어있다.
사이키델릭 요소를 담고 있는 'Carry on till tomorrow'와
로큰롤 트랙 'Rock of all ages'는 비틀스의 드러머인 링고 스타(Ringo Starr)가
주연한 영화 <매직 크리스찬>의 사운드트랙에도 수록되어
다시 한번 비틀스와 배드핑거의 남다른 관계를 과시했다.
'No matter what(8위)'와 그 유명한 'Without you'가 수록된 2집은
처녀작이 공개된 1970년 연말에 발표되어 음악언론의 호평과 더불어
이미 공고화된 대중적 인기에 박차를 가했다.
'No matter what'은 나중 197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나우 앤 덴>의 사운드트랙에 삽입되어 당시 분위기를 훌륭하게 살려내는데 일조했다.
특히 'Without you'는 'Everybody's talking'이나 'Jump into the fire'로
유명한 싱어 송라이터 해리 닐슨(Harry Nilsson)이 1971년에 리메이크 해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팝의 고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비틀스의 노래인 줄 알았다”라고 닐슨이 회고할 정도로
당시 배드핑거의 음악은 비틀스와의 인연을 뗄 수 없었다.
“제작자인 리차드 페리와 함께 이 노래를 처음 접했을 때부터
나는 이 곡이 고전이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언급한 대로
이 노래는 팝의 명곡으로 안전 착륙했고
1990년대에 에어 서플라이와 머라이어 캐리가 커버해 팝의 클래식임을 증명했다.
배드핑거에게는 억울한 일이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그 스스로가 싱어송라이터인 관계로
해리 닐슨이 'Without you'을 작곡한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해리 닐슨은 여성을 방불케 하는 하이 톤 보컬로 원곡에 없는 악센트를 부여했다).
1971년의 은 로커 토드 룬그렌(Todd Rundgren)과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난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이 앨범 제작을 맡아 주었다.
1982년에 발표된 영국 출신 뉴 웨이브 싱어 송라이터 조 잭슨(Joe Jackson)의
'Breaking us in two(18위)'와 유사한 멜로디를 뽑아 낸 'Day after day(4위)'와
1980년대 초반의 팝록 사운드를 이미 10여년 전에 구현한 'Baby blue(14위)'가
이 음반의 가치를 높여 주었다.
영국에서 출발한 이 4인조 밴드의 네 번째 앨범은 애플 레코드에서 발표하는 마지막 '열매'였다.
대형 히트 싱글은 없었지만 밴드가 직접 음반 제작에 참여하면서 커다란 발자국을 남겼다.
그러나 이 LP부터 배드핑거에게 어두운 그림자가 번져갔다.
이때를 기점으로 그들의 음반들은 레코드 매장에서 재고의 양이 점차 증가했고
그에 따라 이들에겐 재정적인 문제와 멤버간에 불협화음이 잇따랐다.
음반사를 워너로 바꾸고 1974년 말에 를 공개했지만 초기 디스코의 자극적인 리듬과
하드록과 헤비메탈의 후련하고 화려한 음악에 매력을 느낀 대중들은
더 이상 이 영국 밴드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신보의 판매력이 급격히 힘을 잃기 시작하자
적자에 빠진 리더 피트 햄은 1975년 4월 23일 차고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나머지 멤버들도 충격에서 벗어나 새 열매를 맺기까지는 4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1979년에 공개된 음반 마저 그리던 성공은 재현되지 못했다.
디스코나 부드러운 발라드 아니면 성인 취향의 록음악이 당시를 호령하던
1970년대 말에 이들의 음악은 더 이상 먹혀들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은 1981년에 발표된 까지 계속되었고 그 참패의 결과 또한 마찬가지였다.
계속된 실패와 재정 문제는 음악방향을 잠식해 톰 에반스와 조이 몰랜드는
전화로 심하게 다툰 후 에반스도 피트 햄처럼 목을 매 자살했다.
1983년 11월 19일에 일어난 비극이었다. 이 사건으로 밴드는 공식적인 해산을 발표했다.
화려한 인기의 뒤안길에 잠복하고 있는 외로움과 고통은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똑같이 다가와
누구는 그것을 즐기고 어떤 이는 무너진다.
아마도 팝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종말이 배드핑거일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노래는 비극에 아랑곳없이 여전히 우리의 귀를 낭만적으로 자극한다.
훗날 언젠가 그들의 탁출(卓出)한 멜로디 제조능력이 재조명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Carry on till tomorrow!! [ From Izm.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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