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행운의학)

무지개다리 올라가는 그날까지 행복의 문을 활짝 열어 꿈을 이루세요.

행운의 전령 자세히보기

┌(ㆀ_ _)┐건강/건강).(다이어트

찜질방에 대한 진실 Q&A

행운의 전령 2006. 5. 28. 17:47

우울증에 대한 희망적인 보고서

 

내 가슴속의 우울증 love
아직은 더위가 덜한 때문일까. 거리엔 온통 팔짱을낀 다정한 연인들의 모습으로 넘실댄다.

그럴수록 지금 비어 있는 내 옆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지고,

잠시 소강상태인 그와의 연애에 대한 불안감은 커져만 간다.

그렇다면 이미 우울증 초기에 접어들었는지 모른다.

1_지금 그가 멀리 있더라도 실망하지 말자. 내일은 그가 내 옆에 있을지도 모른다.

짝사랑중이라면 과감하게 고백하고 한발짝 물러나는 전략을 구사하자.

 

2_싸움은 관심의 또 다른 이름이다. 사과는 사랑의 시작인 것.

멀어지면 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말자. 둘 사이의 다리는 웃음 한 번이면 충분하니까.

3_죽도록 연애하고 싶은 마음을 다스려서 죽도록 다이어트할 거야.

남들이 연애할 동안 나는 내 몸을 가꿔야지.

4_혼자라서 지금 외롭다고 투정대고 있다면 지난날들을 떠올려보자.

다시 그와 또 싸우라고? 용돈의 절반을 데이트 비용으로 쓰라고?

윽~ 생각만 해도 아깝다, 아까워.

5_“이거 하지 마라, 저거 하지 마라.” 사사건건 지겨운 남자친구의 간섭은 노 땡큐!

6_미안하지만, 지금은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 자신이 더 소중하다.


7_커플을 보며 ‘한땐 나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라며 괜스레 우울해하고

스스로를 자책하지 말 것. 솔로인 지금은 10명의 남자를 만날 수 있지만,

임자가 생기면 단 1명밖에 못 만난다는 사실을 잊었단 말인가?!

지금의 이 상황을 즐기면 되는 거다.

8_그냥 좋아하는 사람을 한 명쯤 만들어놓는 것도 좋다.

그가 나를 사랑하건 사랑하지 않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언제 마주칠지 모를 그를 위해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고 스스로를 아끼게 되는 것.

누군가를 좋아하면서 문득 입가에 번지는 미소만으로도 행복의 기운이 나를 감쌀 것이다.

그리고 그 행복한 기운이 연애를 부르는 주문이 되어줄지도 모른다.

학생이라는 꼬리표와 늘 함께한다 study
하늘도 바람도 놀기에 딱~ 좋은 가을. 중간고사에 토익, 자격증 시험 준비로

도서관에 앉아 있다 보면 기분이 바닥까지 축~ 처지곤 한다.

마음을 다잡고 책상 앞에 있어도 자꾸 엉덩이가 들썩거리고,

몇 시간째 책장 한 장 못 넘기고 있다면. 적색경보가 울리기 시작한다.

1_재미없는 공부보다 멋진 인생에 한 표!

2_어설픈 B+인생보다 F부터 A까지 골고루 있는 인생이 더 멋져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미쳐 지내고 아닌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그게 진짜 멋진 거지!

3_어두컴컴한 도서관에서 박차고 나가자. 따뜻한 햇볕을 쪼이며 광합성을 하면,

눅눅하고 우울한 영혼은 날아가고 기분 좋은 상쾌함만 남는다.

4_F학점을 받고 울상 지을 필요는 없다.

재수강이 안되는 D-로 어쭙잖게 흔적을 남길바에야 차라리 F가 낫다.

이미 지나가버린 것에 신경쓰지 말고 신나게 놀자! 나중에 재수강하면 된다.

5_우울한 기분에 빠졌을 때 가장 좋은 건 바로 몸을 움직이는 것.

요가나 단전호흡을 배워보자. 스스로 살아 있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집중력까지 쑥쑥~.

6_우울할 때, 특히 각종 시험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면 역시 초콜릿이 최고.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달콤한 기운이 기분까지 좋게 한다.

게다가 포도당이 두뇌회전까지 도와준다는 사실.

7_목표를 세운다. 실천이 가능한 쉬운 것으로. 그리고 한 가지씩 실천할 때마다

스스로 칭찬해준다. “고마워~ 이렇게 노력해줘서!”

8_소설책이나 수필집 읽기. 자고로 시험 때 읽는 책이 더 재미있는 법.

너무 ‘시험, 공부’에만 매달려 있는 것보다는 잠시 쉴 수 있는 틈을 갖는 것이 좋다.

인생 최대 목표이자 걸림돌 career
요즘 들어 ‘졸업 전에 과연 취업할 수 있을까?’란 생각에 부쩍 소화도 되지 않고

괜스레 가슴이 두근거리며, 친한 무리가 아니면 사람들과의 만남도 꺼려진다면.

벌써 취업 우울증 증상이 발현되고 있는 건지 모른다.

1_배낭여행, 국토순례. 지금 내가 할 일은 불합격 소식에 낙담할 것이 아니라

회사에 취직하고 나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들을 마음껏 해보자.

2_계속 취업에 실패한다고 조급해하지 마. 다른 사람들은 신경쓰지 말고,

오직 나 자신만 바라보고 스스로의 목소리에만 귀기울일 것.

그러면 ‘오직 취업’을 위해 여기저기 묻지마 지원을 하는 자포자기 상태에서

벗어나 진짜 내가 원하는 목표가 떠오를 테니까.

3_취업하면 그때부터가 진짜 고생이야. 스스로 하루 스케줄을 짜고

내가 생활의 주체가 되는 지금을 즐겨라!

4_스스로에게 숨통을 틔워준다. 우울증은 집착하는 사람에게

더욱 무서운 기세로 다가가는 것이다.

5_돈을 벌고 싶은 건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 건지 생각해보자.

후자를 선택했다면 꾹 참고 타이밍을 기다릴 것.


6_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둘러보자.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은데

왜 자꾸 대기업 취업만을 인생 최대의 목표인 양 착각하며 몸 달아 하는 걸까?

목표가 좁아져 있는 동안 내게 꼭 맞는 일이나 사업의 기회는,

스스로 미처 깨닫기도 전에 지나쳐버리게 될지도 모른다.

7_좀 돌아가면 어때? 마인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한 법.

유행가 가사처럼 한 걸음 더 천천히 간다고 그리 늦는 것은 아냐.

이 세상도 사람들 얘기처럼 복잡하지만은 않아!
8_취업이 되지 않는다고 고민할 때가 차라리 행복하다.

취직되는 순간 조금은 어설퍼도 용서되는 학생이란 울타리는 감쪽같이 사라지고,

살벌한 생존경쟁의 현장에 전격 투입되는 거란 사실,

지금은 백번 설명해도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나와 너를 위한 제안 relationship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 계속 마주쳐야 하는 사람과 싸우고 난 후부터 가슴이 답답해지고,

계속 휴대폰만 쳐다보고, 눈빛까지 불안해진다면 우울증 초기.

여기에 누구와도 친해지는 성격 좋은 사람을 보면 부러움을 넘어

시기와 자책으로 이어진다면 중기에 접어든 것.

1_물끄러미 벽만 쳐다보자,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과연 몇 초나 버틸 수 있을까?

화가 난다고 사람들과 보이지 않는 벽을 쌓으면 언젠가는 돌이킬 수조차 없을지도 모른다.

2_스킨십을 배울 것. 자타가 공인하는 연예계의 마당발 박경림이

사람들에게 친근함을 주는 무기가 뭔지 아는가? 말할 때 살짝살짝 팔과 어깨와 같이

상대방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범위에서 스킨십을 하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둘 사이의 경계심도 풀린다.

3_친구와 싸워 한동안 말도 하지 않고 있다고? 혼자 소심하게 있을 필요 없어.

걔는 기억도 못 할걸? 결국 시간이 흐르면 정말 별것도 아닌걸. 먼저 손을 내밀어보자.

아니면 ‘사과’를 손에 꼭 쥐어주든가.


4_누구와도 쉽게 친해지는 성격 좋은 사람 보며 자책하지 말자.

어쩌랴,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게 내 성격인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

진심만 있다면 사람들은 모두 그 마음을 알아주니까.

5_아침에 일어나면 바보같이 씨익~ 웃기, 사람들과 마주치면 주저 말고 인사하기.

처음엔 쑥스러울지 모르겠지만 딱 2주만 참고 해보자. 하루의 시작이 달라진다.

그리고 언뜻 비친 거울 속에 생글거리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될 테니.

6_아무 버스나 올라타 달리다가 마음에 드는 정류장에서 무작정 내려 낯선 거리를 걸어볼 것. 아무도 알지 못하는 곳을 혼자 걷다보면 문득 소중한 사람들이 그리워질 것이다.

7_이제 바로 새로운 친구를 만날 때. 친구의 폭이 넓어지면 나의 폭도 넓어진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도 사람으로 치유될 수 있다. 커뮤니티와 SNS 등…. 기회는 생각보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