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벌린다고 밥 주니
입 벌리고 있으면 누가 밥 주니?
누가 먹이 물어다 주니 아가리만 아프지.
철부지 까마귀들아!
꼴 보기 사나우니까 아가리 닥치고 가만히 있더라고.
자기야 밥 줘!
이고! 이 답답아.
왜 사니 왜 살아?
넌 나 창피하게 왜 그러니?
그렇게 두 녀석은 입을 벌리고 서서
먹이를 기다리고
한 녀석은 반대쪽을 바라보며 웅크리며
서로의 짝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군요.
'(´ρ`γ)행운의foc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괜찮았어? (0) | 2021.07.28 |
---|---|
360도 물속 회전 (0) | 2021.07.24 |
미꾸라지 사냥 (0) | 2021.07.24 |
갈대에 이는 바람 (0) | 2021.07.24 |
난 그늘이 좋아 (0) | 2021.07.24 |
나무 껍질도 맛있다 (0) | 2021.07.24 |
사랑 놀이(매미의 선택) (0) | 2021.07.23 |
잘 먹고 잘 살아라 (0) | 2021.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