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몹쓸놈의 사랑아 - Cover Artist

이 몹쓸놈의 사랑아 

(이-히이)

(아-싸아)

(이-히이)

아니 (이-히이)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아-싸!)
니캉내캉 박수 쳐주며 살자고 옆구리 콕콕 찔러놓고(이-히이)
달콤한 사랑놀음에 이 내마음을 울려놓고(아-싸!)
뜬금없이 헤지자니 귀신 씬나락 까는 소리인가(아-싸!)
가그라 님아(이-히이) 좋아했던 님아 몹쓸 님아 
추억도 미련도 다 주워가라 당신 아니면 못 살 소냐
쓰리고 아픈 이내 심정 이 세상 사람들 누가 알랴(이-히!아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수봉이 언니 말이 정답이네(아싸!)
이제는 사랑을 하지 않네(이-히!)
술 한잔에 노래나 불러 아픈 마음을 달래볼까(좋~다!)
얼씨구나(이-히이~) 지화자 좋네 사랑 사랑아 참사랑아(이-히이)

(비-벼! 비-벼!)

아니(많이 비벼!)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좋-아! 좋-아!)
사랑이(이-히이) 별거더냐(으! 으!) 좋아하면 사랑이지
알뜰살뜰 정이들면 호박꽃도 꽃이라네(아-싸!)
연분이 따로(이-히이)있나 쿵짝쿵짝(이-히이) 소리나면 찰떡궁합이 어디드냐
요래조래 뜯어보면 곰보째보 칠삭동이도 쓸만한 게 있다더라(조져-조져-)
기왕에 만났으니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신이나게 잘살아보세(이-히이)
얼씨구나 정말 좋네 궁뎅이 흔들며 놀아보세(아-싸!)

(돌-려! 돌-려!)

아니(예-써~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백구야(아-싸야) 날지 마라 너를 잡을 내가 아니다
청산에(우-히히!) 버렸음에 너를 쫒아 예 왔노라(아-싸!)
나물을 먹고 물을 마시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
대장부의 살림살이 요만하면은 넉넉하여서(아이 좋고!)
일천간장 통하고픈 마음 부모님 생각뿐이로다(효도해요)
이 세상에 부귀영화(이-히이) 한낮(오호!) 뜬구름 같음인가
얼씨구나 절씨구나 기막히게 좋네 아니 흔들지는 못하리라(그-렇치!) (그-렇다!) 

(아~싸!)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이-히이)
통일천하(통일천하~) 진시황은 아방궁을 높이 짓고
만리장성 쌓은 후에 육국제후 조공받고(살-려! 살-려!)
삼천 궁녀 시위(이-히이)할 제 동남동녀 오백인을 삼신산으로 보낸 후에(우-하-하!)
불사약은 못 구허고 소식조차 통절했네 석후 경계 좋은 날에(그래 좋-아! 좋-아!)
여산방초(우-후!) 뿐이로다 부귀 공 등 뜬구름이니 아니 놀고 어이하리(좋-다~)
얼씨구 절씨구 기분이 좋아 방방 뛰며 놀아보세(하!)

(우! 아싸-)

아니(이-히이!) 아니 놀지는(오-호!) 못하리라
창문을 닫아도 지금 붙지도 않던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
사랑 사랑이(이-히이) 달빛이냐 달빛이(아-싸!) 사랑이냐
텅빈 내 가슴속에 사랑만 가득 쌓였구나
사랑 사랑 사랑이라니 사랑이란 것이 그 무었인가(이-히이!)
보일 듯이 아니 보이고 잡힐듯하다 놓쳤으니
나 혼자만이 고민하는 게 이것이 모두가 사랑이냐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자 좋구나 인생 백 년이 꿈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