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보자
나를 따라온 왜가리가 남생이 거북과
자라를 놀라게 한다.
너무도 빠른 입수로 로딩이 짧았다.
그래서 난 한참 후에 위로 향해 가던
걸음을 되돌려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서
똑같은 녀석들을 만나서
짧은 로딩 한 컷을 찍은 후 컷을 이어본다.
잠시 떨어진 님을 그리며
건너편만 쳐다보는 남생이 거북
한 마리와 내 미생이를 쳐다보는 자라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몇 분 후
내가 핸드폰 카메라 줌을 미는 순간
자라는 쭈르륵!
남생이는 쭉!
소리와 함께 물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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