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속담 5 가지
겉보리를 껍질째 먹을망정 시앗과는 한집에 못산다
씨앗은 남편의 첩이다. 남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여자와 어찌 한 집에 살 수 있으랴. 홀로 간신히 연명하더라도 그 골을 볼 수 없다는 말이겠다.
‘만만한 년은 제 서방도 못 데리고 산다’지만, 누가 가만히 앉아 만만한 년이 되려 하겠는가. 굶어 죽어도 비분강개할 일이다.
거지 첩도 제 멋에 산다
일반인들이 아주 천하게 보는 거지의 첩일지라도 다 제 멋으로 산다는 뜻.
그 속을 누가 알 수가 있겠는가. 본인만이 그 이유를 알 것이다. 가진 것은 없어도 코 큰 맛으로 사는지 누가 알 것인가. 알량한 생각으로 충고하겠다고 덤비지 말 일이다.
개꽃에는 나비도 아니 온다
‘개’자가 들어가는 것은 ‘하찮다’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여자는 여자라도 모든 게 시원찮으니 남자가 찾아오지 않는다는 뜻이겠다.
그러나 사실인즉 ‘개’자가 들어가는 것이 진짜 약효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소치일 것이다. 개살구, 개복숭아 따위가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개꽃 같은 여자도 다시 한 번 살펴 볼 일이다.
개 제 밑 핥듯 하다
개가 성교를 한 뒤 제 성기를 핥아대듯이, 더러운 줄도 모르고 열심히 핥아대는 것을 비유해 이르는 말.
인간에게야 아주 추잡한 행동으로 보이겠지만, 개에게는 화장하는 정도로 생각되지 않을까.
인간세계에 통용되는 생각으로 다른 생물세계를 판단하는 것은 편견이기 십상이다.
개 뭣마냥 불쑥불쑥 내놓는다
‘뭣’은 당연히 거시기. 수캐를 길러본 사람은 종종 민망한 경우를 당한다. 주변머리 없는 사람이 대책 없는 일을 불쑥불쑥 저지를 때 빗대는 말이겠다. 무식한 놈이 용감한 법이어서
짧은 생각을 대중없이 내놓고 우겨대는 꼴을 많이 보게 된다. 남을 숨 막히게 한다. 분별력 없는 수캐를 연상하게끔 하지 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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