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을 뒤로 그렇게 포즈만 취했다.
선자령을 향해
달려 가고 싶었지만
형들이 지쳐서 그만
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내가 아무리 지치고
힘들지라도
나를 달래줄수 있는 것은
그 무엇도 없다.
아프면 아픈데로
힘들면 힘든데로
이 모든것을 내 자신이
풀어야할 숙제인 것이다.
지금 내가 너무 힘든데
그래서 기대고 싶은데
다른 사람은 여전히 내게
관심이 없다.
타인은 내가 슬픈 것도
기쁜 것도 관심 밖이다.
오로지 자신만 기쁘고
즐거우면 그만인 것이다.
한잔 마셔주면 최고고
마셔주지 않으면 싫어하는
그런 삶 속에서 우린
애써 웃음을 그려 본다.
우린
언제나 행복하게
활짝 웃으면서
생의 봄날을 만끽할까?
수많은 번뇌와 아픔이
교차하는 시간!
지금 난 웃고 있지만
내 웃음은 왜이리 쓸까?
자리를 깔고 친목 도모의 장을 열어 본다.
부럽다!
술맛 허벌라게 쓰네 그려.
마누라 없는 놈 서러워 살겠나?
세상의 모든 번뇌가 나를 붙잡아도
술은 시름과 아픔 속에서
나를 불러 웃게 함에
한잔 술은 또 그렇게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때론 즐거움이 되기도 한다.
기념 촬영이 어찌 빠질쏘냐?
'(´ρ`γ)행운의focus > 행운의 전령(쥔장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악산 산행 (0) | 2013.06.28 |
---|---|
서리산 산행 (0) | 2013.05.14 |
소금산 산행 (0) | 2013.04.16 |
태백산 산행 (0) | 2013.02.18 |
산악회 송년 모임 (0) | 2012.12.22 |
오대산 산행 (0) | 2012.11.19 |
포천 명성산에서 (0) | 2012.10.22 |
석모도 해명산 산행 (0) | 2012.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