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이기에
불 꺼진 가로등 위에서 님을 애타게 불러 봅니다.
님이 부르는 소리에 귀 기울여봐도
까치이기에 님 계신 곳 몰라라.
우리님 어이해 만날까?
어디 있나고 물어봐도 대답 없는 고요함에
내 속이 까맣게 타 들어가는구나.
님이 머문 곳 몰라 무작정 날갯짓만 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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