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중에 유해한 성분들

공기중에 유해한 성분들   1. 포름알데히드(HCHO) 유기화홥물 가운데 CHO원자단(작용기)을 가지는 무리를 알데히드라고 한다. 그 중에서 가장 간단한 화합물로 화학식은 HCHO로 메틸알데히드 또는 메탄알이라고도 한다. 상온에서는 자극적인 냄새가 강한 기체이며, 분자량 30.0, 녹는 점 －92 ℃, 끓는 점 21 ℃, 밀도 1.34g/L(0℃, 1atm)이다. 환원성이 강하여 펠링용액이나 암모니아성은 용액을 환원시켜 쉽게 검출할 수 있다. 산화시키면 포름산(개미산) HCOOH가 된다. HCHO＋O → HCOOH 쉽게 중합하여 트리옥시메틸렌(메타포름알데히드)을 생성하지만, 이것을 가열하면 포름알데히드로 재생된다. 페놀, 요소 등과 반응하여 수지를 만드는데 페놀수지(베이클라이트)는 인류가 합성한 최초의 수지이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 대부분 요소수지로 대체 되었다. 이 밖에 알데히드로서의 공통된 성질을 보인다. 물에 잘 녹으며 40 % 정도의 수용액으로 만들어 포르말린이라는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다. 포르말린은 방부성이 강하여 동물표본의 방부제 또는 소독제로 이용되고, 1859년에 러시아의 A.M.부틀레로프가 최초로 얻었다. 탄소나 목재, 설탕 등 많은 유기물질의 불완전연소에 의해서 생겨 연기나 불꽃 속에 함유되어 있으며, 또 대기 속에도 미량이 존재한다. 메탄올(메틸알코올) CH3OH의 접촉산화에 의해서 만든다. CH3OH＋O → HCHO＋H3O . 이 반응은 메탄올 증기와 산소를 섞어 적열(赤熱)한 백금, 구리 또는 은망(銀網) 위를 지나가게 하여 일으키는데, 반응열이 촉매를 가열하므로 계속해서 가열할 필요는 없다. 또, 염화메틸렌의 가수분해에 의해서도 생긴다. 2. 휘발성유기화합물(수질) 가. 정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각종 화학공업에서 중간원료 또는 용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저비점(低沸点) 유기할로겐 화합물과 방향환 1개를 갖는 화합물로 물리화학적 성질, 용도, 환경 중에서의 거동도 아주 유사하다. 나. 물리화학적 성상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유기할로겐 화합물이며 다른 하나는 방향족 탄화수소이다. 유기할로겐 화합물은 물에 난용성(難溶性)이며, 물보다 무겁고 난분해성이며, 생물에의 축적이 적다. 방향족 탄화수소는 물에는 난용성이지만 물보다 가볍고 난분해성이며 대부분의 휘발성 화합물은 생물에의 축적은 적다. 다. 노출경로 먹는물에 함유되어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2가지의 유입경로가 있으며 하나는 물의 염소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고, 다른 유입경로는 용제와 세정제로 수도 원수 중에 혼입되는 오염물질로서 1,1,1-트리클로로에탄, 트리클로로에틸렌,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벤젠, 톨루엔 등 이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휘발성이 커서 대기에 확산되어 지표수 중 에는 비교적 적으나 이들 화합물을 함유하는 폐수가 불법으로 방류되면 지하수가 오염 되는데 이들 화학물질은 화학적으로 안정하여 장기간 지하수에 존재할 수 있다. 라. 인체영향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주요한 인체 영향은 다음과 같다. - 벤젠 : 일정 수준 이상의 벤젠에 노출될 경우 중추 신경계의 활동이 저하되는 등 건강에 영향을 주며, 장기간 다량 노출된 특정산업체 근로자들의 발암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 물질을 고농도로 장기간 실험 동물에게 노출시켰을 경우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화학물질은 저 농도로 장기간 노출된 사람들에게도 발암율이 증가될 수 있다.